나르시스트 뜻 특징 연애 부모 문제

2023. 8. 3. 08:59밈/뜻

나르시스트란 자신의 외적인 외모나 본인의 능력을 과대하게 평가하고 망상을 가지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즉, 나르시시즘이나 나르시스트의 뜻은 자신을 왜곡하여 이상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나르시스트의 개념 자체가 본인에 대한 메타인지가 안되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문제는 여기에서 비롯된다. 망상된 부분을 맞추려고 상대에게 가스라이팅을 하거나 억지로 주장하면서 상대의 멘탈을 녹여낸다.

 

 

나르시스트 뜻
나르시스트 뜻

 

 

1. 나르시스트 뜻

 

나르시스트는 자신의 외모와 능력에 대한 과대 망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 의미한다. 나르시스트는 자신의 외모와 능력에 대해 매우 자부심이 강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평가에 관심이 없다. 나르시스트는 또한 매우 자기 중심적이고, 타인의 감정이나 생각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래서 연애, 직장, 부모자식 관계에서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타인을 이용하고, 타인의 감정을 상처 입히는 경우가 많다.

 

나르시스트 특징

 

  • 자신의 외모와 능력에 대해 과대평가한다.
  • 타인의 감정이나 의견을 무시.
  •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타인을 이용.
  • 타인의 감정을 상하게 함. 본인은 잘못 없음.
  •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음 원인은 상대.
  • 항상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고 수용하지 않음.
  • 약속을 밥먹듯이 뒤집고 그 탓은 상대에게 있다.

 

 

자신들이 특출하고 독특하다고 믿으면서, 다른 사람들로부터 끊임없는 관심과 감탄을 추구한다. 그러나 그들의 자신감의 겉모습 아래에는 어떠한 지각된 비판이나 거절에 의해 쉽게 산산조각 날 수 있는 취약한 자존감이 있다.

 

 

 

2. 나르시스트 연애

 

 

연애에 관한 한, 자기애적인 파트너와 만나는 것은 신나기도 하고 지치기도 할 수 있다. 처음에, 그들의 매력과 카리스마는 다른 사람들을 나방처럼 불 속으로 끌어들이면서 매혹적일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감탄에 대한 그들의 끈질긴 필요와 공감의 부족은 그 관계를 긴장시킬 수 있다.

 

 

반응형


나르시시스트는 파트너를 감정적으로 조종하고, 그들의 취약점을 이용하며, 종종 진정한 감정적 친밀감이 부족한 경향이 있다. 그들은 사랑과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여 일방적이고 감정적으로 고갈되는 역동성을 초래할 수 있다. 나르시시스트의 파트너는 자신의 욕구와 행복을 무시하고, 끊임없이 나르시시스트를 기쁘게 하고 검증하려고 노력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근데 나 평화주의자라서 30대 중반까지 여자친구랑 싸운적이 단 한번도 없었거든?
얘랑은 만나자마자부터 진짜 오지게 싸워댔다. 거의 매일 싸운듯 해.
아니다 싸운것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여친이 화내고 나는 언제나 미안하다는 말만 했었지.

매일 매일이 천당과 지옥이었고, 진짜 거의 정신병 걸릴뻔 했어. 
처음에는 INFP라서 예민한 친구구나, 내가 많이 조심해야 겠다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나 ISFP) 사소한 것에 예민해져서 화내는게 잦아지고, 그러니까 난 갈수록 만날때 마다 눈치 보게 되고, 잘못은 그쪽이 해도 결국 사과는 내가 하게되고, 언제나 내가 나빴고, 내가 부족했다 하고, 내가 참다참다 목소리 커지면 그 목소리 커진 것 때문에 모든게 내 잘못이 되더라. 마지막엔 깨달았지 "아 이게 가스라이팅이구나."

회사에서도 그 밝던 내가 맨날 시무룩해 있다고 얘기 나올정도로, 
이게 연애인지 전쟁인지 너무 힘들었어.
근데도 나는 싸우지 않았을 때 그 좋았던 기억이 생각나서 누구의 잘못이든 계속 사과하고 용서 빌었고 달래줬었어.

진짜 나도 잘못한게 없을 수는 없지만, 내가 겪은일들 보면 어이가 없을 정도야... 어디 말할 곳이 없어서 여기 한 번 풀어봐.. 내가 속이 좁은 건가.. 물을 곳이 없어서 그래..

ㅇ 전썸남, 전남친 얘기, 다른 남자 동료 얘기, 굳이 듣고 싶지 않은데 계속 하면서 불안감 조성하고 비교함.. (심지어 넷플릭스는 전썸남꺼 공유해서 쓰더라 ㅋㅋㅋㅋ)

ㅇ 나 원래 해외 여행 계획되어 있었는데 (여친 만나기 전) 그것도 자기는 못가는데 혼자간다고 섭섭해 해서 계속 화안풀다가, 여행 취소하니까 풀어짐.

ㅇ 처음에 만났을 때 내가 말했던 이상형이 자기랑 일치하지 않는데 날 왜 만났어? 라는 물음에, "이상형은 이상형일 뿐이고, 이상형의 모습 중에 니가 가지고 있는 부분도 있었다. 
그 부분이 맘에 끌려 호감이 갔고 지금의 이상형은 너로 바뀌었고 너 밖에 없다." 라고 했는데 자기는 자기를 100% 이상형으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을 만난적이 없다고.. 자기를 납득시키래
첨에 만나자마자 한 1주일을 계속 이걸로 들들 볶아대서 하 우리 아닌거 같다 하고 1번 끝냈다가 내가 잡았는데, 결국은 계속 이 얘기가 나오고 마지막에도 이걸로 싸워서 헤어짐.

ㅇ 어플로 만났었는데, 그 어플 그대로 깔려있고 활성화 되어있음. 휴면했다고 했었는데, 다시보니 활성화 했었고 자기가 그때 수술 때문에 집에만 박혀 있어서 너무 심심해서 라운지 같은 것만 봤었는데 
난 당당한데 왜 니가 화내냐고 오히려 화냄. 실제로 매칭은 안하긴 했길래 또 결국은 내가 사과.

ㅇ 전남친 사진 그대로 있음. 클라우드 같은거 때문에 이해못하는 부분이 아니라서 "그냥 미안해, 다시는 이런일 없도록 할께" 하면서 달래줬으면 넘어갔을텐데 자기는 진짜 몰랐는데 왜 니가 화내냐라는 식으로 화냄.

ㅇ 주말 / 밤늦게 남자들한테 연락 많이 옴. 자기는 받지도 않았고 일방적으로 연락오는 건데 왜 민감하냐며 나는 당당하다 라며 오히려 피해자 코스프레.. 그냥 믿음을 줄 수 있는 말 한마디가 필요했을 뿐인데 (근데 남자들이 뜬금 없이 밤이나 주말에 연락 오겠어? 그 이전에는 계속 연락 주고 받았으니까 연락 오는 거겠지..)

ㅇ 처음 헤어졌을때 3일 정도 그래도 연락은 하면서 내가 계속 붙잡고 있었는데, 남녀 모이는 소모임 나갔음. 내가 나중에 장난식으로 아무리 사이가 안좋았어도 거길 왜나가 하니까 내가 뭐 어플을 해도 상관없었던거 아냐 하면서 미안해 하는 기색 1도 없음..

ㅇ 호캉스 가기로 해놓고 1시간 늦게 나와놓고, 막상 나왔을떄 왜 점심 장소 안알아봤냐고 오히려 화내고 서로 감정 격해지니까 나한테 ㄱㅅㄲ ㅅㅂ 다하고 때리고. 결국은 또 내가 사과함. 
그래놓고 헤어질때 내가 격해져서 ㅅㅂ ㄲㅈ 하니까 자기는 그런말 하는 사람 만날수 없대 ㅋㅋㅋ

ㅇ 연애 프로 같은거 같이보다가 갑자기 자기혼자 급발진 해서 맨날 싸움. 넌 왜 저애처럼 못해줘? 나는 그런 대우 받을 사람이 아닌데? 
나 밖에 나가면 나 공주대접해줄 사람 많아. 이런식으로 말했을때 내가 "맞아 공주 대접 못해줘서 미안해" 안하면 자기 무시한다고 화냄.
내가 여자친구한테 그런 얘기 들으면 내가 어떻겠냐고 공감해 달라는 투로 말하면 니가 모르는 것 같아서 알려주는거야 함.

ㅇ 데이트 비용 거의 안쓰고 고마움이 없음. 호캉스 가고싶다. 뮤지컬 보고싶다. 일본 가고싶다. 맨날 말해서 거의 내가 다 부담하는데 고마워 하는 기색이 없음. 그래 내가 얘보다 좀 많이 벌기도 하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물론 쓸 수 있는데, 너무 당연시 함. 뮤지컬 볼때 너무 비싸서 직장인 할인 좀 받아보려고 살짝 얘기했더니 그걸로 또 섭섭해서 싸움. 수술했을때도 애가 움직이지 못해서 배민으로 뭐 시켜주면, 소스 하나 없는데 이건 왜 안시켜 줬냐는 왜 미리 안물어봤냐는 등 불만만 많고... 고맙다는 말 한마디가 그리웠어.

ㅇ 내로남불도 쩔었어. 자기 집은 개판으로 해놓고 내가 집에 설거지 하나, 빨래하나 안해놓으면 더럽다고 난리치고, 내가 전화 한번에 안받으면 개 난리치면서 자기는 잔다고 안받고, 기분나쁘면 안받고... ㅠㅠ

 

 

3. 나르시스트 회사 직장

 

 

 

 

직업적인 영역에서, 자아도취자들은 매우 야심적일 수 있고 지도자의 역할에 뛰어날 수 있다. 그들의 자신감과 주장은 때때로 그들을 돋보이게 만들 수 있지만, 그들의 리더십 스타일은 종종 권위주의적이고 공감이 없다. 이것은 직원들의 사기를 손상시키고 협력을 방해하면서, 유독한 업무 환경을 만들 수 있다.

게다가, 자기애적인 개인들은 그들의 팀원들의 성취에 대해 공을 돌리고 일이 잘못될 때 다른 사람들에게 책임을 돌릴 수 있다. 그들은 종종 그들의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미칠 수 있는 결과를 무시하면서, 자신의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동료와 상사를 조종할 수 있다.

 

 


울 대표는 직원들을 상대로 가스라이팅 작럴입니다. 처음에는 기대하게하고 썩 괜찮은 결과를 얻고도 격려하기는 커녕 고마워하지도 않죠. 보이지도 않고 심지어 일어나지도 않은 일까지도 트집을 잡아 기를 죽입니다...태어나서 경멸이란 감정을 첨 느껴보는중입니다 ㅎ 이런 회사 절대입사하지마시기를 바랍니다 ㅜ ㅜ

 

 

남한테 과도하게 지랄함 젊었을 때 업적 하나로 20년동안 지긋지긋 하게 우려먹음 웃긴건 가족회사ㅋㅋㅋㅋ 당신이 핏줄 아니었다면 그 자리 앉을 수 있었을까

 

 

 

4. 나르시스트 부모

 

내일 상견례인데 뜬금 전화와서 안가겠으니 취소하래.

그동안 정말 꾹꾹 눌러 담고 참았는데 진짜 정신 나갈거같다.

안당해본 사람들은 몰라 이 천륜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역겹고 ㅈ같은지.

 

:

 

 

내 남편 어머니도 나르중에 심각한 수준의 나르신데 그래서 결혼준비기간에 정말 많은일을 겪었고 결혼식은 겨우치렀지만 결혼식 이후로 얼굴 안보고살아. 남편이 너무 힘들해서. 근데 우리둘은 정말 돈독하고 행복하게 살고있어!!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거라면 이제 쓰니 인생과 가정을위해 연 끊고 사는것도 생각해봐. 나르시스트 부모를 둔 자식의 최선은 안보고 사는거라..

 

 

형 우리엄마는 진짜 안나왔어... ㅋㅋ 상견례날...

형네 부모님은 전날이라도 알려주네

난 당일날 바람맞춘건데 .. ㅋㅋ 그 마음 잘 알지.

형 근데 웃긴게 뭔지 알어? 난 결혼했어 . 그리고 마누라는 우리엄마 안보고

나만 그냥 천륜이라 연락하고 지내 ㅋㅋ

천륜 참 ㅈ 같긴한데 어떻게 할 수 가 없긴해

형 마음 이해함. 참고로 난 바로위에 형도있는데

그 새끼랑은 연끊고 살고 가족이 사실 내 앞길에 제일 걸림돌임 ㅋㅋ

 

 

 

 

내 배우자가 이런 상황이라면 
그런 부모 어르고 달래서 상견례 참석시키느니 지금부터 없는 셈 쳐달라 하고 단호히 끊게 만들고 싶을 것 같아. 상견례때 참석 안하겠다고 협박하는데 결혼식에는 안그럴까? 나 나르시스트 한 명 아는데 그 딸이 제일 큰 피해자임.. ㅠㅠ 딸이 애 안낳고 살려고 사니까 남편 만족이 떨어져서 그런거니까 너가 19금 내용 잘해야 한다는 둥 시댁 모르게 시험관 시술을 하라는 둥 부부생활에 자꾸 말도 안되게 간섭해.. 이게 내가 축약해서 써서 그렇지 상상 이상임..

평생 끌려다니는 것보다 지금 끊어 내는 모습이 더 믿음직스러울 것 같아. 내 부모 이해설득 시키는 건 내가 하면 되지.

 

나도 미친 부모 밑에서 살았는데.. 이렇게 말해서 넘 미안하지만 좀만 더 참아... 진짜 다왔어ㅠㅠ

결혼하니까 진짜 너무 개운해... 내 진짜 가족이 생기는 일이고, 배우자와 배우자 부모님한테까지 너무 감사해... 머 부모한테 이럴 수 있는거냐고 죄책감 드는 거 일년 중 하루이틀이고, 맘 편한 건 대부분의 시간들이야.

진짜 당해본 사람만 알지, 죽는 게 차라리 덜 고통스러울 것 같은 느낌이잖아. 나는 이게 사람이 견디라는 고통이 맞냐고 종교 가지려고도 해봤는데, 종교인들의 기도문에 코웃음만 나와서 그것도 안되더라. 나 무당도 많이 찾아가봤거든. 어떤 무당은 돈도 안받더라ㅋㅋㅋㅋ

그래도 고통은 지나가고, 새 가족과 새 둥지는 너무 좋아...
정말 잘 지켜내고싶고, 배우자와 무병장수가 진심으로 소원이야. 결혼은 정말 독립이고, 정말 짧은 시간 안에, 저렇게 사는 것을 선택한 아쉬운 성장의 어른들로 보이는 날이 올거야. 다왔어 죽을 생각 말고 좀만 견뎌라ㅜㅜ

 

 

 

 

 

---

 

 

나르시스트는 피하는게 상책이다. 나르시스트에게 논리는 잘 통하지 않고 증거를 가지고 와도 우기는 사람들이 많다. 그걸 간파한 논리적인 사람들, 칼같은 사람들은 이미 손절하고 도망갔다. 

 

문제는 남아있는 착한 사람들.. 여지껏 고통받은 것은 싸우지 않아서가 아니다. 당신이 착해서 그런거다. 싸울 힘도 에너지도 안 남아있지 않은가? 멀어지는 것이 마음 편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