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초기증상 3기 4기 생존율 완치 후기 정리

2023. 1. 4. 10:43질병, 건강 공부

폐암은 폐에서 시작되는 일종의 암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암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폐암에는 비소세포폐암(NSCLC)과 소세포폐암(SCLC)의 두 가지 주요 유형이 있습니다. 비소세포폐암은 가장 흔한 유형으로 모든 경우의 약 85%를 차지합니다. 그것은 SCLC보다 더 느리게 성장하고 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에 SCLC는 보다 공격적이고 빠르게 성장하는 폐암 형태입니다.

 

 

 

 

 

폐암초기증상

 

폐암의 초기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속적인 기침
  • 가슴 통증
  • 피를 토하다
  • 호흡 곤란
  • 쉰 목소리
  • 체중 감량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 서비스 제공자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 적절한 검사와 치료법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폐암에는 여러 가지 병기결정 시스템이 있지만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TNM 시스템입니다. TNM 시스템은 T(종양 크기), N(림프절로 전이) 및 M(전이)의 세 가지 요인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러한 각 요인에는 암의 중증도를 나타내는 숫자가 할당됩니다. 그런 다음 숫자를 결합하여 환자에게 0기(전이되지 않은 초기 암)에서 4기(신체의 다른 부위로 퍼진 진행된 암)까지의 범위를 제공합니다. 암의 병기는 적절한 치료를 결정하고 예후를 예측하는 데 중요합니다.

 

 

폐암원인

사람의 폐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몇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는 흡연입니다. 모든 폐암의 약 85%는 흡연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폐암의 다른 위험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간접 흡연에 노출
  • 석면, 라돈 및 특정 화학 물질과 같은 작업 중 특정 물질에 대한 노출
  • 폐암의 가족력
  •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과 같은 폐 질환의 병력
  • 개인 암 병력, 특히 환자가 흉부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
  • HIV/AIDS 또는 특정 약물로 인한 약한 면역 체계

이러한 위험 요인 중 하나 이상을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이 폐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대로 폐암에 걸린 일부 사람들은 알려진 위험 요인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폐암 1기 2기 3기 4기 생존율
 
 

폐암의 생존율은 암의 단계, 폐암의 유형(비소세포 또는 소세포), 환자의 연령 및 전반적인 건강, 받은 치료를 포함한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전반적으로 폐암의 생존율은 다른 유형의 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그러나 폐암의 각 단계에 대한 생존율은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다음은 비소세포폐암의 각 단계에 대한 대략적인 5년 생존율입니다.

  • 0단계: 95%
  • 1기: 50-70%
  • 2기: 30-50%
  • 폐암3기생존율: 10-30%
  • 폐암4기생존율: 5% 미만

이것은 추정치일 뿐이며 개별 환자에 대한 예측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 아님을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정 환자의 실제 생존율은 암의 특성과 치료에 대한 반응을 비롯한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폐암 CT
 
 

컴퓨터 단층 촬영(CT)은 X-레이를 사용하여 신체 내부의 상세한 이미지를 생성하는 일종의 영상 검사입니다. 그것은 종종 폐암을 진단하고 단계를 결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폐암에 대한 CT 스캔 중에 환자는 특수 X-레이 기계가 다양한 각도에서 폐의 상세한 사진을 찍는 동안 테이블에 누워 있습니다. 검사는 통증이 없으며 완료하는 데 약 30분이 소요됩니다.

CT 스캔은 다음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폐암의 존재를 확인
  • 암의 크기, 위치 및 모양 결정
  • 암이 신체의 다른 부위로 전이되었는지 확인
  • 치료 효과 평가

CT 스캔은 일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간주되지만 소량의 이온화 방사선에 환자를 노출시킵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우려할 만한 원인이 아니지만 임산부나 조영제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특별한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할 수 있습니다.

 

 

 

 

폐암치료

폐암의 치료는 암의 단계, 폐암의 유형(비소세포 또는 소세포), 환자의 연령 및 전반적인 건강 상태, 환자의 선호도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폐암 치료 옵션에는 다음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 수술: 수술은 일부 초기 폐암 환자에게 선택 사항입니다. 수술 유형은 암의 크기와 위치,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 방사선 요법: 이 치료법은 고에너지 빔을 사용하여 암세포를 죽입니다. 남아있는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수술 전후에 사용하거나 진행성 암에 대한 독립형 치료법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화학 요법: 이 치료법은 약물을 사용하여 암세포를 죽입니다. 알약이나 주사로 투여할 수 있으며 수술이나 방사선 요법과 같은 다른 치료법과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면역 요법: 이 치료법은 암세포를 공격하기 위해 신체의 면역 체계를 사용합니다. 일부 폐암 환자에게 유망한 새로운 유형의 치료법입니다.

환자가 개별 상황에 가장 적합한 조치를 결정하기 위해 의료 팀과 치료 옵션을 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암 환자와 가족이 해야 할 일
 

귀하 또는 사랑하는 사람이 폐암 진단을 받았다면 어렵고 힘든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은 귀하와 귀하의 가족이 진단 및 치료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할 수 있는 몇 가지 사항입니다.

  • 지원 찾기: 직접 또는 온라인으로 비슷한 경험을 한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원 그룹과 상담은 정서적 지원과 암 치료를 위한 실용적인 조언을 찾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암 및 치료 옵션에 대해 알아보기: 의료 팀에게 질문하고 진단 및 치료 옵션을 이해하기 위해 자체 조사를 수행하십시오. 이것은 당신이 당신의 상황을 더 잘 통제하고 있다고 느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자신을 돌보십시오: 치료 중 신체적, 정서적 건강을 돌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 치료 계획 따르기: 치료 계획을 최대한 잘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성공적인 결과의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사전 계획 세우기: 상태가 악화되거나 사망할 경우 어떻게 될지 걱정되는 경우 유언장 작성이나 의료 대리인 지정과 같은 사전 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폐암항암

 

화학 요법은 약물을 사용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암 치료법입니다. 단독으로 또는 수술이나 방사선 요법과 같은 다른 치료법과 함께 폐암을 치료하는 데 자주 사용됩니다.

폐암을 치료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화학요법 약물이 있습니다. 특정 약물 및 치료 계획은 암의 유형과 단계,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및 선호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화학 요법은 일반적으로 주기적으로 제공되며 각 치료 기간은 신체가 회복될 수 있도록 휴식 기간이 뒤따릅니다. 치료는 진료실이나 주입 센터와 같은 외래 환경에서 제공되거나 병원의 입원 환자로 제공될 수 있습니다.

화학 요법의 부작용은 매우 다양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피로, 메스꺼움, 구토, 탈모, 감염 위험 증가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일반적으로 일시적이며 치료가 끝나면 사라집니다. 귀하의 의료 팀은 이러한 부작용을 관리하는 방법을 권장할 수 있습니다.

 

 

 

 

폐암에 좋은 음식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면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하고 치료 부작용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할 수 있으므로 폐암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은 폐암 치료 중 잘 먹기 위한 몇 가지 요령입니다.

  • 다양한 음식 섭취하기: 다양한 종류의 음식에서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면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얻을 수 있습니다.
  • 고품질 단백질 공급원 선택: 단백질은 암 치료 중에 근육량을 유지하고 치유하는 데 중요합니다. 좋은 단백질 공급원으로는 닭고기, 생선, 계란, 콩, 두부가 있습니다.
  • 과일과 채소 포함: 과일과 채소에는 영양소와 항산화제가 풍부하여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양하고 다채로운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여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십시오.
  • 수분 유지: 특히 메스꺼움이나 구토와 같은 치료 부작용이 있는 경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 국물 및 스포츠 음료는 수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부작용을 악화시킬 수 있는 음식 피하기: 일부 사람들은 특정 음식이나 음료가 치료 부작용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이러한 음식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료 중 영양 요구 사항에 대해 의료 팀과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의 필요에 맞는 식사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폐암을 완치한 사례

연예인들이 폐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다음은 폐암 경험에 대해 공개한 유명인의 몇 가지 예입니다.

  • Dana Reeve: 여배우이자 가수인 Dana Reeve는 담배를 피운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2005년에 폐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화학 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받았고 2006년에 암이 없는 것으로 선언되었습니다.
  • Norman Lear: 텔레비전 프로듀서인 Norman Lear는 2017년에 폐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는 화학 요법을 받았으며 2018년에 암이 없는 것으로 선언되었습니다.
  • 에디 팔코: 여배우 에디 팔코는 2002년 폐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화학 요법과 수술을 받았고 2003년에 암이 없는 것으로 선언되었습니다.

폐암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모두 완치가 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그러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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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에 나쁜 습관
 

 

 

사람의 폐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몇 가지 습관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은 흡연으로 모든 폐암의 약 85%를 차지합니다. 폐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다른 습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간접 흡연에 대한 노출: 스스로 담배를 피우지 않더라도 흡연하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폐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직장에서 특정 물질에 노출: 건설이나 광업과 같은 특정 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폐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물질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 나쁜 공기질: 실외나 실내에서 오염된 공기를 들이마시면 폐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신체 활동 부족: 좌식 생활 방식은 폐암 및 기타 건강 문제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폐암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이러한 습관을 알고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암관련 후기

 

여자친구는 23살이고
나는 32이야

나이차이때문에 처음부터 순탄치만은 않았는데
이런사람 다신 못만날것 같아서
내가 잡고 잡아서 만나게 됐어

나는 나이가 있어서 연애를 그동안 많이 해봤지만
지금 여자친구처럼 순수하고 
나를 너무 많이 생각해주고 배려해주는게
이뻐서 반하게됐거든
처음부터 이여자와 결혼하고 싶다라고 
못박고 시작했고 여자친구는 첫연애가 나라서
내가 도둑놈인거 아니까 그만큼 아껴주겠다 
각오하면서 시작했어

듣기로 예전에 아팠었다고 했던건 알고있었어 
나는 갑상선암으로 알고 있었고 
제거 수술을 받았고 호르몬약 복용중은 알고 있었는데
전이 폐암인지는 몰랐어 
여자친구는 말했을텐데 그땐 내가 들리지 않았던건지
사실 난 암에 대해 무지해서 
몇년전 받았던 방사선 치료도 갑상선암 치료였던걸로 알았어

오늘 차안에서 담배얘기하다 
여자친구가 담배냄새를 안좋아해서
내가 담배를 끊겠다 했거든 
물론 여자친구 만나는 날에는 안폈지만
여자친구가 자기때문이면 끊을필요없다 
괜찮다 괜찮다 하다가 
내가 간접흡연이라도 되면 어떡하냐
너 몸에 안좋잖아 하니까 그건 그렇지 폐암이니까 
하는 말에 폐암이라고? 하면서 알게됬어

덤덤하게 다시 처음부터 차근차근 말하더라 
17살때 갑상선암에서 전이폐암 발견으로
현재 갑상선은 제거해서 갑상선암은 끝난상태지만
폐로 전이된암은 작게 여기저기 분포되어있어서
제거수술을 할수 없고 3년전 방사선 치료를 3번 했으나 
효과가없어 중단된상태라고

치료법도 없고 악화되면 악화되는대로
지켜봐야하는 거고 약물치료는 죽어도 싫다 하네

내가 아무말 안하고 듣고 있으니까 걱정됐는지
사람은 누구나 죽고 내일이라도 당장 죽을수 있는건데
자기는 지금 너무 건강하고 오래 살거라고 
웃으며 말하는데 그땐 그래 맞아 하고 맞장구 쳤지만
집에와서 혼자 너무 머릿속이 복잡하다

사실 너무나 건강해보여서 먼저 말하지 않으면
모를정도인데 갑자기 어느날 악화된다면 
사실 손쓸 방도가 없는 거고 
부모님이나 동생이나 친구들한테
이걸 털어놓을수도 없고

그냥 아무말이나 해줘 
누구보다 자기꿈을 위해 열심히 사는 멋진여자고
나는 이 사람 놓치고 싶진않은데
우리가 결혼까지 갈수 있을까 
가족들한테 이 문제를 알리지 않고 만나는게 맞는걸까

 

 

 

배에 물이차서 그 물로 검사를 했더니 4기라고 했다는데요
이 검사만으로 4기판정이 가능한가요? 아직 폐에 물이 안빠져 다른 조직검사는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병원 옮기려고 하는데 생로병사에서 폐암 표적치료? 성공한 사례가 있는 세브란스생각하고 있는데요, 여기 병원 폐암환자가 치료받기에 괜찮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폐암전이

 

폐암명의

아산 김상위 교수님 좋으셔. 삼성은 박근칠 교수님 유명하시고 안명주 교수님도 많이 들어봤고.

근데 집 가까운거 생각하면 세브란스가 나을 듯 싶은데 특히나 요새 환자 엄청 몰려서 예약시간 맞춰 보는 건 거의 불가고 진료대기 기본 1시간이라고 들음(근데 사실 메이저 어딜 가도 이건 마찬가지 일 듯). 세브란스 김혜련 교수님 좋으시다 들었는데 1년 해외 가신 걸로 앎.

신촌세브란스가 다른 곳보다 임상이 활발한 건 맞는데 다 일장일단이 있나보더라고. 무튼 유전자 검사해보고 egfr이나 alk변이 나오면 표적치료제 사용 가능해서 그나마 수월하게 치료받으실 수 있으니 당장은 전이여부부터 시작해서 이런 저런 검사 진행하는게 우선일 듯.

혹시나 뇌전이 있으면 그에 따른 치료는 따로 해야되거든. 아직 세브란스 간 거 아니면 검사 받을 거랑 유전자검사결과지까지 지금 병원에서 싹 다 받고 가. 그게 젤 빠름.

오늘 퇴근하고 오니까 엄마가 나를 조용히 부르시더니 아빠가 폐암 진단 받으셨대. 작년 이맘때쯤에 건강검진하다가 ct찍어서 1.3cm 있는거 발견했는데 관찰하자그래서 올해 2cm러 커져서 수술 결정하신것같아. 비소세포 선암(?) 이시라는데 괜찮은걸까?

참고로 10년 전에 갑상선암 수술받으셨는데 또 암이라니... 또 몇년뒤에 다른 암으로 재발하면 어떻하지 걱정이 꼬리를 물어서 심장이 두근거리고 잠을 잘 수가 없어ㅠ

9월 내로 수술하실 것 같은데 내가 뭘 준비하면 좋을까? 엄마 도와 간병하려면 뭘 좀 알아야 할텐데
폐암기본상식?은 어디서 얻어야하는지도 모르겠어 ㅠ

 

요새 암치료는 만성질환치료처럼 가고있어요 그렇지만 더 세심한 관리와 가족들의 지원이 중요하지요 힘든 여정이지만 가족이 같이 함께 버텨나가야할거예요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울엄마 췌장암 진단받고 수술한지 11일째.. 너무 힘들다.. 마음도 몸도.. 엄만 더 힘드시겠지.. 어젠 막 우시더라.. 에휴.. 그래도 폐암이고 초기시면 완치 가능하실테니까 힘내자 우리!!

 
 
네이버에 숨사랑모임이라고 폐암환우들 카페있는데 거기 가입해서 한번 보시는걸 추천해요. 저도 거기서 많이 도움받았는데 아빠가 1.3cm 로 수술한지 한달됐어요~
 

전이안되었음 2cm 1A 기. 폐암은 비소세포암과 소세포암으로 나누는데 비소세포암이 예후좋아. 일단 전이되지않았다는 가정하에 수술만하시면 괜찮으실거야. 암은 일단 수술합시다. 가 가장좋은 답이고 다른거먼저(항암.방사선)합시다가 더 안좋은거야~ 쾌유를빌어!!

 

지난주 무릎검사하러 가셨다가 우연히 폐에 종양을 발견하셨습니다. 17년된 아빠차 드디어 바꾼다고 가족이 들떠있었는데....참 마음이 힘듭니다. 아빠는 영어도 모르시는데 영어로된 소견서 밤새 해석하셨다하네요;; 엄마가 전기레인지 바꾸고 싶다고 하셨었다던데, 아빠가 내색은 안하지만 너무 미안해하시네요...

초기 발견이라 괜찮겠지..했는데 위치가 안좋답니다. 다음주는 직접 모시고 신촌세브란스로 갈 예정입니다. 
아무 내색 안하셨는데 오전에 와이프와 전화로 펑펑 우셨다고 하네요...

모든 부모님들이 그러시겠지만, 삼형제 키운다고 
고생하시고 이제 편안하시려나 했는데..

 

 


오늘도 일하면서 평소안하는 사소한 실수를 많이했네요.

오늘 달이 참 밝기에 오랜만에 소원하나 빌었습니다.

매번, 비는 소원인데 오늘은 유독 절실하네요...

 

작년에 4기라 했고..

다른 장기로 조그맣게 퍼져 있다고 들었는데ㅠ

어제 갑자기 뼈 전이됐다고ㅠ 암크기도 작년대비 커졌다고 함..ㅠ

또 눈물바다 ㅠ

표적항암 치료 받고 있다는데ㅠ

30초에 결혼할 여친도 있는데ㅠ

어떻게 살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ㅠ

너무 힘들어ㅠ ㅠ

 

어머니가 1차 병원에서 폐암 의심 소견을 받고
대학병원에서도 동일하게 폐암 추정 소견을 받았어
몇기인지는 못들었지만
수술이나 항암은 어려운 단계이고
폐, 간, 임파선 쪽에 전이된 것으로 추정 돼

우리 어머니는
평소 그리 건강하지 못한 몸이었고
담배도 늘 가까이 하셨어
그것이라도 함께 해야만 했던 기구한 삶이었지
애초에 가능하지도 않지만
수술이나 입원을 극도로 거부하고 두려워 해

지금 단계는
CT를 통한 확인만 되어 있는 상태이고
정밀 검사를 하려면 목에 살을 떼야 한다고 하는데
그것에 대한 극도의 거부감과 두려움이 있어

의학적인 지식이 없어
정밀검사의 필요성과 의의를 잘 모르겠지만
지금 단계에서 어머니께 큰 스트레스로 작용한다면
적절한 일일까라는 생각도 들어

자식으로서 권할 수 있지만
지금 직면한 문제의 주체이자 과제의 당사자는 어머니이니까

정밀 검사는 하지 않은
그렇지만 정밀 검사조차 몹시 두려워하고
체력적 마음적으로 잘 감당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드는 단계에서 정밀검사로 돌아올 실익은 무엇일까

처음 겪는 그렇지만 
일생에 언젠가 한 번은 겪을 일이지만
무게는 결코 가볍지가 않아
선택은 각자의 삶에 대한 태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폐암은 조직학적 컴펌이 안되면 확진을 못할껄? 조직검사라도 해야 확진하고 그래도 중증질환 혜택을 받을수 있지않나..(내가 소화기라 확실치 않네. 폐쪽 쪽 선생님 안계시나.. 간암은 영상으로도 확진이 가능하거든)

 

.. 조직검사를 해야 세포타잎에 따라 쓸 수 있는 치료제의 종류가 정해져요. 요즘은 폐암치료제가 획기적인 발전을 해서ᆢ 삶에 대한 애착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절차대로 해야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의사샘말대로 조직검사해야 산정특례 적용이 될거야 산정특례 등록하는거랑 안하는거랑 비용차이가 많이 나니까 여러방면에서 생각해보도록 해

 

폐암
폐암


그나마 감사한 일이라면
조금은 더 준비할 수 있는 이별인 것일까

 

같은 상황을 겪은 사람으로서.. 제 경험상 떠나보내고 난 후에 불필요한 검사랑 항암치료는 하지 말걸이라는 후회도 했었어요.. 검사랑 치료가 고통스럽기 때문에 차라리 그런것들 없이 편하게 순리대로 보내드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것 같아요 어머님이 원치 않으시면 생략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어디서 봤는데 암은 이별을 준비하는 시간을 주는 기회라고 하더라구요 남은 시간 대화도 많이 하고 마음도 많이 표현해주세요

 

나도 비슿한 상황이라 알아봤는데....

일단 다른 장기까지 전이되었으면 3기b나 4기로 봐야하는데 수술은 애초에 말도 안할거고 항암+방사선으로 연명치료 권할거야.

하지만 조직 검사가 정 싫다면 pet시티 정도라도 찍고(이야기 들어보면 찍은것 같지만...)

하다못해 조직 검사정도는 하는게 어떨까 싶어

그건 마취만 잘 되면 큰 고통은 아니니까..

근데....진짜 4기면 그냥 치료 안하시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더라....넘 괴롭고 힘든 이야기 많아....

결정 내리기ㅜ힘든거 아니까 말도 조심스러워 지네 
괴로울테지만 힘내세요

 

\전이됐으면 4기고 항암치료 말고는 방법없음. 항암으로 1-2년 수명연장 효과 외에도 항암안하면 더 빨리 퍼져서 힘들수도 있어.\

 

 

작년에 4기라 했고..

다른 장기로 조그맣게 퍼져 있다고 들었는데ㅠ

어제 갑자기 뼈 전이됐다고ㅠ 암크기도 작년대비 커졌다고 함..ㅠ

또 눈물바다 ㅠ

표적항암 치료 받고 있다는데ㅠ

30초에 결혼할 여친도 있는데ㅠ

어떻게 살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ㅠ

너무 힘들어ㅠ ㅠ

 

 

 

먼저 상태는 폐에 9mm 정도 되는 종양은 악성 확진을 받았고, 기관지에 혹이 보여서 제거 후 조직검사 기다리고 있어. 전이 여부는 아직 모르겠어. 현재는 호흡기내과에서 확진 받고 흉부외과로 연결시켜주셨는데 좋은 병원 찾아가고 싶어. 돈과 수단 아끼지 않고.....!

내가 알아본건 서울대 김동완 교수님(항암), 박근칠 교수님(종양내과), 삼성 심영목 교수님(흉부외과, 수술), 아산 이대호 교수님(종양내과), 아산 김동관 교수님(수술), 아산 최창민 교수님, 세브 조병철 교수님이 추전이 많았던 것 같아.
가능하면 서울대 또는 삼성으로 찾고 있고, 자세히는 못 들어서 모르겠지만 어머니 말씀으로는 흉부외과에서 수술 느낌이라고 생각했어. 삼성 심영목 교수님이 적절할까?

그리고 - 심영목 교수님은 확진이 필요하다
- 조직 검사는 다른 곳에서 하고 미리 예약하는게 좋다.
- 필요한 서류 미리 챙기기
- 조직 샘플 최대한 많이 챙기기
- 특실로 예약하면 조금 빠를 수 있다

정도를 좋은 방법이라고 찾았는데
저희 아버지는 2년전에 간암으로 병원에서는 몇기래요? 3기이하이면 항암치료 서둘러하는게 더 좋은데…사실 4기도 치료에 의미가 있다생각해요(4기랑 말기랑 같은건줄아는데 그또한 다른거래요)
암걸렸다=항암치료=연명이다 이렇게 연결하는건 너무 부정적이에요. 다른검사하다 발견한거면 운이 제법 좋은건데 아버지 잘 설득해서 치료를 권하고싶네요
저희엄마는 폐암 3기에서 추후 두군데 전이도됐었는데 지금 5년째 잘 지내고있어요. 병원가는건 여전히 두려워하시지만.. 머리빠지는 시기도 금방 지나고 다 자라구요..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안하셔도 괜찬을거같은데…

좀 서글퍼질수도있지만 네이버카페에 숨사랑모임이라는 카페가있습니다. 폐암환우들 혹은 그 가족들이 소통하는곳인데 마음단단히 붙잡고 보면 도움되는 정보도 많습니다.

덤으로 의사선생님을은 긍정적인 희망은 이야기해주지않아요.
그과정에서 크게절망하고 치료를 거부하는분들도 많이 계신데 자식이기는 부모없다고, 치료를 적극권해주시길 바랍니다.

항암치료하면서 토하더라도 식사만 잘 챙기면 다들 이겨내요. 보통 구토때문에 아예 못먹어서 못버티는분들이 많은데 그럼에도 식사하려고 노력하신분들은 다들 이겨내요

 

돌아가셨고, 발견했을때 이미 말기였어요. 말씀하신바 같이 예후가 가장 안좋은 암종이었고 위치도 좋지 않아 방사선은 불가했습니다. 할아버지가 항암을 하시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이셨기에 아버지는 항암을 하고 싶어하지 않았고, 가족의 설득에도 굽히지 않으셨어요.

같은 시기에 비슷한 암종에 걸린 친구 어머니는 항암을 하셨는데, 아직까지 어렵긴 하지만 잘 지내고 계세요.

당시 3개월~6개월이라는 선고를 의사로 부터 받았는데, 정확히 3개월 뒤에 돌아가셨어요. 진단 받고 얼마뒤에 아버지 스스로 호스피스 대기명단에 올려놓고 약 한달 지나서 들어가셨는데, 그때부터 포기를 하셨는지 병환이 급격히 나빠지더라고요. 나중에는 인지도 많이 떨어지고 섬망도 오고 진통제를 쓰다보니 주무시는 시간이 길어서 대화가 잘 안되었어요. 중간중간 정신이 돌아오시긴 했지만 온전하지 않으셨던 것 같아요. 그니까 제대로 대화를 하며 함께 보낸 시간은 진단받고 약 한달반 정도였던 것 같아요.

진통제를 쓴다고 해서 암통을 완전히 잡을 수 있는 건 아니어보였고, 항암을 하면서 아픈 것과 진통제를 쓰면서 기간을 보내는 것 중에 무엇이 육체의 고통이 덜 한지는 경험해보지 않아서 감히 다 모르겠어요.

선택은 아버님이 하시는 거지만, 환자가 혹은 보호자가 충격을 받거나 힘들까봐 배려차 얘기를 많이 아끼게 되기도 하는데 가족들끼리 얘기하면서 많은 감정을 꺼내놓게 되더라도 솔직하게 A 결정엔 어떨지 B 결정은 어떨지 의논하면 좋을 것 같다고 후에 생각했어요. 그걸 결정하는 이유/결정하지 않는 이유는 뭔지 그냥 솔직하게 얘기해보는 거요. 의논하면서 그거에 따라 앞으로의 할일과 해드려야 할일을 함께 고민해보는것도 좋았을 것 같아요.

그때는 너무 당황스럽고 무섭고 두려워서 그리고 그냥 포기해버리는 것 같은 아버지가 때로는 미워서, 아버지 결정을 존중하면서 해드려야 했던 것이나 아버지도 똑같이 처음 있는 이 일에서 힘드셨을텐데 그걸 똑바로 보면서 위로해드리지 못했던 것 같아요.

지금도 아빠가 항암했으면 더 사셨을까 생각해요. 항암을 하든지 안 하든지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늘어나는지 안늘어나는지 그건 확실하게 예상할 수 없지만, 어떤 마음을 나누며 어떻게 그 시간을 보낼 것인가는 결정할 수 있겠더라고요... 환자의 현재 상태, 병의 진행과정을 환자도 보호자도 정확히 알고 있는게 이 결정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으셨으니, 더 희망적인, 무조건무조건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간절히 바라요. 
단호하게 안하겠다고 하신 저희 아버지도 살고 싶지 않으셨던 건 아니었어요. 그게 다른 건데 항암을 하지 않겠다고 하시는게 살기 싫다는 말과 그때는 똑같이 들렸어요. 그러니까 찬찬히 꼭 잘 들어주세요 아버지 말 :)

버스타고 오면서 막 써서 횡설수설하게 느껴지셨다면 죄송해요. 그래도 그때의 저한테 이렇게 말해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좋았겠다고 생각하며 적어봤는데 짧지 않네요. 혹시 불쾌하시거나 걱정을 더해드렸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어떤 말이 위로될지 모르겠지만,
식사 하셨나요?
아버님께도 쓴이님께도 달빛이 포근히 안아주는 그런 밤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도움될 만한 방법, 정보 찾기 좋은 사이트, 좋은 교수님 추천 좀 부탁해도 될까? 형들 믿을 만한게 형들 밖에 없고 너무 간절해 1기라곤 하지만 폐암은 부위에 따라서 위험이 있는 것 같아서.... 늦은 밤이지만 답변 부탁할게 형들 기다릴게

 

:

아산 이대호 서울대 김동완 추천드립니다.
암 진단 받으셨으면 (혈액)종양내과가 제일 좋습니다

삼성 심교수님도 유명하고 조재일 교수도 유명하지. 서울대는 윗 댓글에서도 나왔지만 김영태 교수님. 근데 유명한 분들은 수술대기가 꽤나 있어서....메이저 스탭으로 있는거면 어느정도 실력은 보장된 거니 1기인 경우 메이저 병원 흉부외과에서 수술 빨리할 수 있는 분께 받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 수술 날짜 기다리는 그 기간동안 환자분은 정말 불안하고 심적으로 힘들어하시더라고. 우리 어머니는 아산에서 수술 받고 치료받고 계시는데 아산 김용희 교수님도 추천해요. 식도암쪽에서 더 유명하신듯 하지만 어쨋든 정말 만족스럽게 다니는 중

처음 암진단받은 환자는 보통 외래 일주일 정도면 볼수있게 예약 잡아줘요. 쓰니 어머니면 2-30대는 아닐테니 하루하루 훅훅 암이 커지진 않을거니까 너무 조급하게 되는대로 아무데서나 빨리 치료 시작해버리지 말고 좀 알아봐서 서울대본원/삼성으로 가요. 일반예약 말고 홈피보면 첫암환자 예약용 번호가 따로 있으니까 거기 통해서 예약하면 됩니다.

삼성은 누구보면 되는지 모르겠고 서울대본원은 종양내과 김동완 교수님 추천이요. 조직검사 해서 NGS 검사하면 정확한 진단까지 한달정도 결과 분석을 기다려야 하지만 만약 딱 맞는 표적치료제를 찾게 되면 치료 결과도 좋고 환자도 고생을 덜 해요. 수술부터 해야하면 흉부외과 컨설트 내주실거고요.

 

 

 

 

 

아버지(67) 가 폐암 4기로 폐 주변 장기로 암이 많이 전이 되었고 뇌에도 전이 되어서 수술이 불가능 하셨어
(아버님 비흡연 / 매년 정기 건강 검진 관리/ 올해 검진에서 4기 확진 / 수술 불가 / 항암으로 생명 연장)

의사도 마음에 준비는 해야겠다 말씀 하실 정도 였는데
표적치료제 3주 처방 받고 복용중 이셨어.
근데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이 없으시고 오히려
식사를 너무 잘 드셨어.

오늘 감마선으로 뇌전이 된 암세포 제거 수술을 받으셨어, 표적 치료제 (지오트립) 3주차 복용 중에 잡힌 수술이었고 지오트립이 뇌전이 암세포 투과율이 낮다 해서, 종양이 더 커지면 몸의 일부가 마비가 올 수 있으니, 담당 의사분이 휴가까지 반납해주시고 잡은 수술 이었어.

그런데 수술 일정 잡기 전, 뇌속에 다섯 덩어리로 확인 됐던 암세포 중에 두개가 이미 사라졌고 가장 문제로 보였던 제일 큰 암세포가 흐물 흐물 줄어들고 있어서 4시간으로 예정 되어있던 수술시간도 두 시간만에 마무리 되었어.
(폐 주변 전이 된 암들도 이미 많이 줄어 듬) 

무쇠 왕관 같은 것을 머리에 강하게 파고 들듯이 고정 시켜야 해서 그것이 너무 아프고 괴로웠을텐데도 아버지가 잘 견뎌 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휴가까지 반납하며 수술한 담당 의사도 암세포 두덩이가 이미 소멸 된 사실에 내일 처럼 기뻐하며 발을 동동 굴러 주신 전북대 뇌 감마 치료 담당 의사님께도 너무너무 감사해.

대한민국 의료기술이 정말 수준이 너무 대단한 것을 새삼 깨달았고 폐암이 지독하다지만 잘 이겨내고 계신 우리 아버님도 너무 대단해.. 게다가 비싼 항암제를 한달 약값이 5만원~8만원?? 이건 진짜 우리 나라 의료 관계자 및 보험 공단 모두에게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해!

방금 아버님 뵈러 한국에 도착 했어
새벽 4시 시차적응 땜에 잠이 안오는데
아버님과 우리가족 암튼 꼭 이겨내고 힘낼게
지난번 글에 좋은 댓글 힘과 격려 그리고 기도
모두모두 고마워.

 

 

 

사랑하는 아버지께서 폐암판정을 받으셨습니다.

기저질환이 있어 정기검진을 받아오시다가 발견하였습니다.

하필 제일 예후가 안좋다는 소세포암이고
제한기 확장기 둘 중 무엇인지 곧 나오는 상황입니다.

만약 확장기여서 방사선은 불가하고 
항암만 가능하다고 할때 
아버지께선 항암이 너무나 고통스럽기에 
단순 연명은 하고 싶지않다고 하십니다.

자식된 입장에선 조금이라도 암이 줄어들고
조금이라도 더 오래 사실수 있게 항암을 하자고 해야할지..

하 너무나 고통스럽습니다.
경험자분들은 어떠셨는지요..

 

음... 제 아버지는 바로 수술을 하셨었는데, 찾아보니까 이건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은것 같아서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는 못 할 것 같네요.
간병할 때 지켜보는것도 힘드실겁니다. 옆에 꼭 붙어계시고 고통을 감내할 만한 뭔가 희망적인 말씀을 해주세요.
예를 들어서 결혼 안 하셨으면 결혼식은 보셔야하지 않겠냐, 자녀가 없으시면 손주 재롱은 보셔야하지 않겠냐, 결혼도 하고 자녀도 있으시면 자녀분 대학가는건 보셔야하지 않겠냐 미래지향적인 이야기를 해주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잠이 안 오는 밤 
울 아버지 생각이 나서 검색해 보다 
이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작년 이맘 때 저희 아버지도 소세포 폐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필 폐암 중에서도 소세포이고, 제한기가 아닌 확장기였어요. 수술도 방사선도 할 수 없는…

당시 저도 블라인드 포함 여기저기 엄청난 검색을 했지만 확실히 소세포는 악성에다 기대여명이 평균 7개월이라고 하더군요 유튜브에 어떤 교수는 5년이내 살 확률이 5%이내라고 저희 아빠도 그 중 한명일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는 판정받고 4개월 후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는 치료 의지가 많으셨고 
항암도 바로 하시겠다고 하셔서 진행했는데
항암 자체가 워낙 독하고
암이 굶어서 죽는병이라는 말이 있죠
그 지독한 암이 결국은 음식을 못 먹게 하더라고요 
다 토해내게 하고 억지로 조금 먹는 건 
암이 그대로 다 먹는…

항암의 유무는 어떤 선택을 해도 되돌릴 수 없고 
후회는 따르는 것 같습니다

항암을 안 할 경우, 
아버지가 좀 덜 고통스럽다는 확신이 있었다면 당연히 안 했을거지만 안 한다고 고통이 없는지 모르는 길이니까요
뭐가 정답인진 모르겠습니다.

이제 더이상 치료는 불가하다 했을 때
그 전에 하루빨리 호스피스에 입원시켜드려서 
덜 아프시게 할 걸. 그게 제일 후회스럽습니다

호스피스 보내드리는 자체가 
아버지를 포기하고 보내드리는 것 같고 인정하기 싫은 어쩌면 제 욕심이었던거죠

현실은 냉정하더라고요…

뻔한 얘기지만 사진 영상 많이 찍어두시구요
살 많이 빠지실텐데 그전과 같은 얼굴이 아니어서
찍으면서도 아 이거 아픈 모습 나중에 보고 슬퍼지면 어쩌지? 했는데

그 모습 마저 아버지더라구요
머리 짧았을 때 아빠, 머리 길었을 때 아빠 이것처럼 
건강했을 때 아빠, 아플 때 우리아빠
어떤 모습이든 보고싶어질거예요..

네이버 카페 [숨사랑]이라는 곳은 가입하셨겠죠? 저도 거기서 엄청 검색해서 정보 얻고 그랬어요.

자제분이 힘 내셔야 돼요! 이젠 우리가 보호자예요.
드시고 싶다 하시는 거 많이 많이 사드리세요

희망적인 글이 아니어서 죄송합니다
그저 확장기가 아닌 제한기이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가족중 한분이 소세포 폐암 진단을 받으시고
조영CT 찍으신 후 판독지를 발급받았는데요..

Increased size of enlarged 11R LN, metastasis most likely.
Nodular thickening of Lt. adrenal gland, r/o metastasis.

이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전혀 전이얘기는 안해주셨는데
환자가 해석해보니 부신 전이로 읽혀져 절망적입니다.

 

:

 

 

Rule out의 약자고 전이 안되어도 관찰될 수는 있습니다. 다만 폐암 환자니 의심을 하는거고

 

 

 

어머니께서 5년 전에 유방암 수술과 항암치료 6번 받고 그 이후 아무런 이상이 없어서 사실상 완치된 줄 알았는데 지난달 검진에서 폐암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그동안 너무 작아서 물혹인지 암세포인지 확인이 안되어 3달 간격으로 계속 확인했는데 암세포가 맞다고 하네요. 너무 작아서 수술은 안되고 항암치료 해야한다던데 어머니께서는 지난 항암치료가 너무 힘들었었는지 계속 울기만 하시네요..

 

ㅇㅇ 3기면 재발률이 높다 뿐이지 완치 사례도 꽤 있다 함
와이프가 혈액종양내과 교수 하고 있음. 이 정도면 믿을만 한가 ㅋㅋ
가족들이 같이 힘내야 어머니께서 치료에 매진하실 수 있을거야. 힘내!

 

 

폐암엔 딱히 나쁜 음식은 없어서 안가리고 고기류 매끼니 넣어서 잘 먹었고(안먹는게 제일 안좋아) 한방 약재 찾아먹는건 최대한 자제

운동은 처음엔 계단 오르기도 힘들긴했는데 매일 걷기 아주 많이해서 폐 최대한 많이 펴도록 노력하셨어(지금은 헬스 거의 매일같이 1시간 이상)

수술에 따라 다르겠지만 오십견 안오게 어깨도 자주 스트레칭해야함

항암하고 첫 1년은 매일 감기달고 살아서 항상 따뜻한 차 마시고 옷 따뜻하게 챙겨입고 일 다니심
대략 2년차부터 아주 크게 회복하셔서 지금까지 아주 컨디션 좋으심

무엇보다 그냥 의사쌤 믿고 시키는대로 다 하는게 제일인것같슴다

 

폐암엔 딱히 나쁜 음식은 없어서 안가리고 고기류 매끼니 넣어서 잘 먹었고(안먹는게 제일 안좋아) 한방 약재 찾아먹는건 최대한 자제

운동은 처음엔 계단 오르기도 힘들긴했는데 매일 걷기 아주 많이해서 폐 최대한 많이 펴도록 노력하셨어(지금은 헬스 거의 매일같이 1시간 이상)

수술에 따라 다르겠지만 오십견 안오게 어깨도 자주 스트레칭해야함

항암하고 첫 1년은 매일 감기달고 살아서 항상 따뜻한 차 마시고 옷 따뜻하게 챙겨입고 일 다니심
대략 2년차부터 아주 크게 회복하셔서 지금까지 아주 컨디션 좋으심

무엇보다 그냥 의사쌤 믿고 시키는대로 다 하는게 제일인것같슴다

 

 

 

안녕하세요
30대초반 친오빠가 폐암 진단을 받고 폐절제(폐엽)를 하였습니다
위치가 좋지 않아 임파선까지 건드렸구요

3기라고 하네요

일단 뇌전이여부는 기다리는 중이고
한달 뒤 항암치료 병행한다고 하는데

잘 극복할 수 있겠죠?

본인도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이 느껴지고
옆에서 지켜보는 가족들도 힘들고 무섭습니다

마른 하늘에 날벼락…딱 그 상황인 것 같아요

어떤 것들이 도움이 될지ㅜㅜㅠㅠ
극복사례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정서적 안정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는데 마인드컨트롤 팁도 공유부탁드립니다

저도 날마다 눈물이 나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하네요ㅠㅠ

아버지가 폐암으로 방사선 치료를 시작하셨습니다.

폐 한쪽에 동전만한 크기의 종양이 있고
근처 임파선 한곳에 전이된 상태입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싸인펜으로 가슴에 마킹한 그림을 보니까
폐 종양부분엔 동그라미가 쳐져있는 반면
임파선쪽에는 동그라미가 안쳐져 있습니다.

임파선에는 원래 마킹을 안하고 쪼이는건지
병원에서 실수로 누락한건지 
걱정이 됩니다.

 

:걱정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종양에 대한 마킹은 CT나 PET 같은 영상을 기준으로 합니다. 피부에 그린것은 보통 치료자세 맞추는데 사용합니다. 또한 치료직전 2D x-ray image나 conebeam CT 촬영 후 정밀하게 한번 더 자세 맞추고 치료 들어갑니다.

치료 자세 맞출려고 치료부위 근처에 그린거뿐

컴퓨터상으로 방사선 분포도보면 림프랑 다 들어갈거임

신체 어디에 암이 있는지 모르니 xyz축으로 나누어서 그림 그려서 맞추는거 뿐

 

지금 좀 놀랬음
우리엄마랑 같이 폐암 진단을 받은 사람이 있는데
같이 아산병원 다녔었고 같은 교수님 진료에다가 폐암 커뮤니티까지 활동해서 엄청 친하게 지냈거든

그분은 당시에 폐암(비소세포폐암 선암 4기) 뇌전이까지 있었고 
우리엄마는 전이 없이 선암 3기B였는데
그분은 수명 3개월이라고 했고 우리 엄마는 6개월이라고 했었음

결론만 말하면 우리 엄마는 2년 2개월 투병하다 돌아가셨는데
오랜만에 그분이랑 다시 연락 닿았거든 아직도 폐암 커뮤 활동하시고 암이 사라진건 아닌데 암과 함께 아직도 잘 지내시더라 
완치는 아닌건데 이렇게 오랫동안 지내실수도 있어? 비꼬는건 아니고 진짜 신기해서...! 우리 엄마도 오래 사셨다면 좋았을텐데... 몇년이 지나도 안잊혀져서;;
여튼 그분 임상으로 세계 최장투약이라고는 하던데 거의 기적에 가까운거지? 폐암4기가 12년동안 암과 함께 잘 지내는거면 ㅠ

 

:

와.. 엄청난 기적이지않을까..? 
우리 할머니도 지금 완전 같은 상황이신데(뇌전이까지 오심) 전에 쓰던 약이 이제 안맞아서 임상약 해봤는데 부작용이 넘 심해서 고생하고 계시거든 ㅠㅠ 그 분은 임상약이 부작용 없이 잘 맞으셨나보네..?

드물긴 한데 전이된거 제거 다 하고 항암 계속 하고 하면서 오래오래 사는 분들 있더라고.. 어머니 소식은 안타깝다..

 

거의 기적이네 나도 아산병원 종양내과에 아는교수님한테 이런기적같은사례 들은적있는데 개인적으로 그분 gene study를 한번해보고싶을정도더라구 몇천만원이들긴하는데 그렇게해서 특정 targetable gene을 찾아낸다면 치료와 예후가엄청달라질텐데

 

엄마가 폐암이시래요. 믿기질않고 눈물만 납니다.
폐에 물이 찼다고 1주일전에 입원하셔서 호스를 연결해 물을 빼내면서 이것저것 검사하셨어요.
그리고 오늘 아버지께 연락을 받아 병원을 갔더니 아버지가 의사한테 폐암 4기정도라고 림프절까지 전이 된것같다고 하셨다네요.
어머니는 아직 모르세요. 아직 젊으신데 폐암이라니 세상이 무너지는것 같습니다. 평생 고생하셨고 이제 효도받으시며 오래오래 사셔도 모자를판에 암이라니 하루종일 울었네요.....금요일 뼈스캔과 조직검사가 남아있는데 제발 오진이었길, 검사결과가 잘못나온거였길 바라며 기다리고 있어요.
어머니는 모르는 상태로 저만 알고 병원에서 대화하는데 어머니 얼굴만 봐도 눈물이 쏟아지려는걸 간신히 참았습니다. 어떡해야할지 정신도없고...검사하고 결과 기다리는수밖에 없네요....너무 슬픕니다. 죽고싶을정도로...

힘내세요! 저희 엄마도 7년전에 서울 엄청 큰병원에서 암말기 진단받고 수술도 소용없으니까 연명치료만 하자고 했었는데, 수술했고 지금까지 살아 계셔! 물론 내내 재발->항암->재발의 반복이지만..! 나도 처음에 내가 듣고 엄마한테 말을 못하겠더라고ㅠ 그래서 수술할때까지 암이라고 말 안했어. 못했지ㅠ 그냥 작은 수술이라고만 했었어. 결국 완전 나~중에 아셨지만.. 진짜 형이 멘탈 잘잡아야해! 힘내고 힘내!! 다 잘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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