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효도 뜻 이혼 명절 제사 전화

대리효도의 뜻은 나의 부모가 아닌데 분위기, 강요에 의해 반강제적으로 하는 효도를 의미한다. 대리효도는 여자만 해당되는게 아니라 공무원, 의사도 해당될 수 있다. 아픈 사람이나 수급자 가족이 병원이나 동사무소에 전화해서 살아있는지 확인해보라하거나 아픈거 없는지 봐달라하는 것도 대리효도 범주에 포함된다.

 

대리효도

 

1. 대리효도 뜻

- 효도는 원래 부모님께 효를 다하는 것이나, 대리효도는 내가 할 효도가 아니거나 내 의지랑 관계없이 효도를 해야하는 것을 의미한다. 

- 대리효도의 제일 대표적인 것은 안부전화를 강제로 드리거나, 명절에 제사 관련 가사노동에 강제적으로 참여하는게 대표적이다.

- 대리효도는 의사나, 공무원에게도 떠넘겨지기도 하는데 환자나 민원인의 자잘한 일을 떠넘기는 몰상식한 사람들도 꽤나 많다.

- 대리효도는 이혼의 트리거가 될 수도 있다.

 

 

2. 대리효도 예시

 

 부모가 수급자거나 그런경우가 있는데 자녀가 타지에서 사는데 뭐그렇게 바쁘다고 동사무소나 시청에 전화해서 잘사는지 확인해봐라 명절 같이 있으면 명절때 후원물품 챙겨서 가봐라 이러는거냐 가끔 일이 바빠서 못가면 민원넣거나 30분동안 욕함 어제도 동직원이 민원이 많이 와서 못갔는데 청에 전화와서 동직원 징계주라고 징계준거 보고하라고 함. 선생님이 전화 한통이나 주말에 방문해보시라고 하니깐 본인은 바쁘다고함.

 

어제 동사무소 갔는데, 어떤 민원인이 뭐가 안돼가지고 방문했는데, 직원말이 비번이 바뀌어서 안된다고 하더라고. 민원인 왈 “그걸 왜 바꿨어~~” 직원왈 “그걸 저한테 말씀하시면 안되죠” 이러더라.
비번을 어떤 정신나간 직원이 바꾸겠냐고~~ 지가 바꾸지… 어떻게 저런 말을 부끄럼없이 내 뱉을수가 있는거지?????? 나이들면 저렇게 앞뒤가 없어지는거야??

 

 

 

버리다시피 방치한 노인들 교통사고라도 나면아이고 아버님하면서 달려와서 살려내라한다. 상태 보면 관리도 안되고 오랫동안 혼자 방치되셨구나 싶은데 병원 온 가해자한테 야이놈아 우리 아버지 어머니 살려내라! 하는거 보면 평소때 좀 잘하지… 싶어서 슬프더라. 또 그런거 보면 우리 부모님한테 더 잘해야겠다 싶어서 뜬금없이 뭐 맛있는거 사서 가고 그러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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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음식 하루면 다하는 거 맞지 ㅋㅋ 장 봐서 이고지고 와서 손질하고 기름 냄새 내면서 전 부치고 등줄기 뻐근해지도록 몇시간 동안 내리 하지 ㅋㅋ 손님 오면 해놓은 음식 내주면 된다고? ㅋㅋ 최소 10인분 정도의 식사를 준비하는게 어느정도 노동인지도 모르면서 대수롭지 않은 척 하는게 정말...ㅋㅋ 본인이 만든 적이 없고 내주기만 했으니 모르는 거겠지...

 

 

 

너혼자 보내면 지랄발광 할까봐 본인도 연차쓰고 같이간다고 하는것뿐
여태 어머니 도와드린적 없어서 뭐할줄도 모를거고
여태 어머니 혼자 다 하셨으면 그집 분위기 안봐도 비디오임
어머니 혼자서도 하루면 다 하는 어려운일 아닌데 왜 굳이 우리가 연차내서 가야하냐고 물어봐^^
아버님은 뭐하셔? 다른 형제자매는? 지들 조상 모시는데 왜 손놓고있음?

 

결혼 전에는 제사 참석 안하거나 밥만 먹고 오면서
만약 결혼하면 연차쓰고 어머니 도와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것도 대리효도라고 봐야하나?
자기도 연차쓰고 같이 가서 일할거래
근데 지금은 안함,,,
보니까 어머니 혼자 다 일하시는거 같아
근데 혼자서도 하루면 다 하신다고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하던데 나도 제사 지내본 적이 없어서 뭐라 반박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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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음식 하루만에 엄마가 다 한다는게 정말 참여를 1도 안해본 티가 나는거야 심지어 장보는데도 안따라 가본 놈이야

우리집 근처 5일장 날짜맞춰서 가서 장보고 또 당일날 한번 더봐 재료에 따라 미리봐야하는거 있고 당일 날이나 전날 사야하는거 있음 그리고 손질하고 전부치고 나물 손질해서 삶고 무치고 생선찌고 하면 진짜 하루 8시간 이상 서있는거야
그 와중에 식사 때되면 식사 준비해야하고 중간중간에 설거지 해야하고 진짜 최악임ㅠ

나는 내가 집에 있는 날에는 그래도 식사라도 배달시켜주고 재료 손질하는거 도와주는데 그것만해도 피곤하고 힘듬

그리고 제사 지내고 손님들 식사대접하고 가면은? 기름 낀 설거지거리만 잔뜩 남고 전소쿠리 생선찜기 등 다 세척하면 보통 일이 아니야

남자들 말하는거 들어보면 이걸 알면서 나한테 부탁하는 거인지 1도 모르면서 나한테 부탁하는건지 구분가능한데 언니 남친은 후자야 1도 모름

 

 

 

예비 시어머니가 결혼하면 제사준비 며느리도 와서 해야한다고 밀해서 남자가 그대로 전하면 결혼하기 힘들까봐 또는 여자친구가 기분나쁠까봐 본인 생각인척 같이 연차내고 돕자~ 라고 한게 아닐까? 이러나 저러나 시어머니 혼자 준비하는 분위기인 집안이면 결국은 글쓴이랑 시어머니랑 둘이 준비하게 될 듯한데.. 그부분은 글쓴이가 남자친구랑 잘 협의해봐.. 예를들어 남의집 조상 제사 지내는거 돕는거라 탐탁지 않지만 그래도 도리한다 생각하고 돕겠다 단, 제사 끝나면 x0만원짜리 물건 사겠다. 등등 협의를 한다던지..?

 

 

 

우리집 문화가 다르니까 어쩔 수 없이 따라야지- 하면서 배째라식..

 

 

주변을 보면
-> 장인어른 장모님은커녕 본인 부모한테도 전화 안 하면서 여자는 시부모님께 시시때때로 안부연락 드리기 바랄 때(또는 시부모님이 무리하게 연락 바라는 걸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방관할 때)
-> 자기도 까먹거나 잘 못 챙기는 집안 대소사(경조사, 생신 등) 여자가 알아서 챙겨주기 바랄 때
-> 제사 있는 집인 경우, 제사 음식 만드는 거 당연히 며느리 일로 생각할 때
-> 자기는 남자라서 그런 거 못한다면서 여자한테는 분위기 띄우고 재잘재잘 이야기 하고 시부모님 앞에서 살갑게 굴기 바랄 때(심한 경우 딸처럼 어머니랑 같이 쇼핑도 하고 데이트도 다녔으면 한다고 바라기도 함... 여자가 성격상 그게 잘 되면 문제 없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일 때는 매우 괴로워함)

 

 

전화드리려라 이런거 아닐까

 

 

 

상대방 부모도 나한테 내부모만큼!!!! 잘해줘야 나도 내부모처럼 잘하지
뭔 결혼만 했다하면 효도하래
내가 본인들 자식과같은 대우 받지 못하는데 왜 부모대우 해줘야함?????? 대우해주면 인정
근데보통은 평균적으로 시부모가 며느리를 본인들 친딸처럼 대우해주는 집은 많지않아
연락강요 만남강요 생일상 집안대소사챙기기
제사 차례음식 등등
적당히할순 있어도 내부모랑 시부모든 장인장모든 그게 똑같겠나 ㅋㅋㅋ30년가까이 남으로 살다 갑자기 부모처럼대우하라는데 그게바로 되겠어??
시간이 필요하지 서로 친해지고 가까워져야할시간이 그시간에 서로 얼마만큼 잘하느냐로 효도하는게 나눠지겠지

 

 

자식이 부모 안부묻고 챙기는게 효도잖아
근데그걸 친자식이 아닌 자식의 배우자가 하는게 대리효도아냐????(중요한 부분은 친자식은 안한다는거)

남편이 강요하겠니...어른들이 하시지(아ㅜ둘다 한느경우도 있음)
처음엔 다 해
생신상이고 연락 등등 며느라기병 걸려서
근데 사람인데 고맙단 표현, 잘해주는 행동 이런게 돌아오는게 없는데 하고싶겠니?
전화하면잔소리 만나면 잔소리&노동..
남편은 안하면 해줬음 하는거고 해주면 좋아라하겠지(예를들면 울엄마 딸이없어서 그러는데 부인이 전화로 말동무도하고 쇼핑도하고 여자들이 하는거 같이 해드려~~이런게 강요아냐?안하면 투덜투덜 삐지고)

내생각은 결혼해서 온가족 화목하려면
결혼과 동시에 남녀 모두 정신적 독립해야해 자식독립하면서 부모들도 아 내자식이 다 커서 새 가족을 만들었구나 이제 내 품에서 떠나는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받아들여야한다고 봄 며느리를 들인다거나 사위를 들이는게아니라 내 자식이 나가서 가정을 꾸렸다! 이렇게

 

 

 

예) 어머니한테 연락 좀 자주해라~
(본인은 연락안함/처가에도 안함)

결혼 전에는 부모님 모시고 여행 한 번 안갔으면서 며느리 들어오니 가자고 하고 (준비나 의전은 모두 며느리 몫)

결혼 전에는 생신때 딱히 챙겨드린것도 없으면서 상대방은 미역국에 갈비찜에 생신상 거하게 챙겨드리기 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