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소양증 증상 병원 치료 연고

2022. 11. 23. 15:41질병, 건강 공부

항문소양증은 말그대로 항문이 간지러운 증상이다. 이증상이 걸리면 회사, 학교 등 사회생활에서 굉장히 난처한 일을 겪는다. 처음에는 연고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꽉끼지 않는 옷을 입는등 생활습관도 중요하다고한다.

 

 

 

항문소양증 정의

항문소양증 

항문이나 항문 주변에는 신경이 많이 분포하고 있어 매우 예민한 부위이다. 이러한 항문 주변이 불쾌하게 가렵거나 타는 듯이 화끈거리는 질환을 한데 묶어 항문소양증이라고 한다. 원인이 확실하지 않은 특발성 항문소양증과 어떠한 원인으로 나타나는 속발성 항문소양증이 있다. 40세 이상의 남성에서 많이 발생한다.

항문소양증이란 다양한 원인에 의해 항문 및 항문 주위 피부 또는 외음부가 지속적 혹은 간헐적으로 심하게 간지러운 증상입니다. 항문소양증은 하나의 증상이며, 질환이 아닙니다. 항문 주위에 신경 조직이 풍부하게 존재하여 어떠한 자극에도 민감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항문소양증은 전 세계적으로 인구의 약 45%가 한 번쯤은 겪는 매우 흔한 문제입니다. 보통 남성이 여성보다 2~4배 더 흔하게 경험합니다. 항문소양증은 과체중인 사람,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 꽉 끼는 속옷을 입는 사람에게 더 흔히 나타납니다. 항문소양증이 있다고 해서 모두 항문이나 직장의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증상

주요한 증상은 가려움이다. 이외에도 항문의 끈적거림, 속옷의 오염, 분비물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밤에 잠자리에 들어 몸이 따뜻해질 때, 배변 후에 화장지로 닦았을 때, 항문이 땀 등으로 인해 뜨거워져 있을 때 가려움이 심해진다. 일부 환자들은 밤에 자다가 너무 가려워 잠에서 깨는 경우도 있다. 가려움증은 항문 주변에서부터 시작하여 외음부까지 넓게 분포하기도 한다. 환자들은 심한 가려움으로 항문 주변과 외음부를 자꾸 긁기 때문에 이 부위가 국소적으로 부어 있거나 상처가 있으며, 장기화된 경우 피부가 두꺼워지고 색소가 탈색되어 하얗게 된다.

항문소양증은 항문이나 항문 주위 피부, 회음부 및 외음부에 참을 수 없을 정도의 가려움 증상을 유발합니다. 가려움 때문에 항문을 긁습니다. 그렇게 되면 항문 주위의 피부는 붉게 변합니다. 이 증상이 흔히 밤에 악화되어 수면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항문소양증이 만성이 되면 항문 주변을 반복해서 긁음으로 인해 항문 주위의 피부가 벗겨지고 통증이 생기게 되거나 항문 주위 피부가 두꺼워져 가죽처럼 변할 수 있습니다. 또 반복하여 긁으면 항문의 피부가 손상되어 통증이 심한 국소적 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곰팡이균에 의해 생기는 진균성 항문소양증에서는 항문에 균열이 보이며, 표피가 물에 불은 것 같은 양상을 보입니다. 건선이 항문 주위에 생기게 되면 병변은 경계가 매우 뚜렷합니다. 다른 부위에서도 건선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인

항문소양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항문 출구 주위에 묻은 대변은 소양증을 유발하는 흔한 원인입니다. 배변 후 항문 주위를 잘 닦지 않았다면, 소량의 대변이 피부에 남아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그러나 배변 후 지나치게 강하게 문지르는 경우, 특히 비누 또는 다른 세정제로 닦아줄 경우에도 피부가 자극을 받아 항문소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부드럽게 닦아 주어야 합니다.

 

항문을 자극하는 음식과 음료, 즉 양념이 많이 들어간 음식, 커피, 차, 콜라, 우유, 주류, 초콜릿, 감귤류, 비타민 C정, 토마토 등을 섭취하였을 경우에도 항문소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세균에 대해 작용하는 일부 강력한 항생제는 장의 정상 생태를 교란하여 항문소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민감한 사람들의 경우, 항문 부위에 바르는 화학 물질이나 약물 역시 자극 또는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 물질로는 화장지에 사용되는 색소와 향수, 위생 스프레이, 약물이 들어 있는 화장용 파우더, 피부 세척제와 비누가 있습니다. 항문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좌약, 크림, 연고)에 의해서 항문소양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항문소양증은 항문 부위 단독, 다른 소화 기관, 피부 영역과 관련된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질이나 치루, 직장암과 같은 소화 기관 하부를 침범하는 국소적 질환, 감염과 기생충 질환, 건선, 습진, 지루와 같은 피부 질환이 원인이 되어 항문소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불안, 초조, 긴장 및 스트레스 등의 정신적 요인이 있는 경우에도 항문소양증이 흔히 나타나며, 성적 자극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항문소양증은 크게 특별한 병적 상태가 원인이 존재하여 이로 인해 항문소양감이 발생하는 2차적 항문소양증과 특별한 원인이 될만한 질환이 없이 항문소양감이 발생하는 특발성(1차적) 항문소양증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2차적 항문소양증은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하면 항문 소양감도 같이 나아지기 때문에 특발성 항문소양증에 비해 쉽게 치료된다.

1) 2차적 항문소양증의 원인
- 항문소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전신 질환: 당뇨, 간 질환(고빌리루빈혈증, 심각한 황달 상태), 백혈병, 재생 불량성 빈혈, 비타민 결핍증
- 항문소양증을 유발할 수 있는 대장 및 항문 질환: 만성 설사(무른변과 설사변), 항문 피부 꼬리, 만성 변비, 항문 치열, 항문 치루, 대장암 또는 항문암, 선종, 무른 변이나 항문 분비물 또는 항문의 대변 오염을 유발하는 질환, 변실금, 돌출된 내치핵, 외치핵, 직장 탈출증, 항문 유두종, 항문 혈관섬유종
- 항문소양증을 유발하는 항문 주변의 피부 질환: 알레르기성 질환, 접촉성 피부염, 피부병(건선, 편평태선, 단순태선, 습진, 백반증), 피부 감염(요충 등의 기생충 감염, 캔디다 및 백선균, 사상균 등의 진균증, 매독이나 에이즈, 임질 등의 성병), 과도한 발한증

2) 특발성 항문소양증의 원인
많은 경우에서 항문소양증의 특정한 원인 질환을 여러 검사를 통해서도 밝히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청결하게 하고자 목욕을 할 때 비누로 너무 많이 닦아서 항문소양증이 악화된 경우도 있고, 항문소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물(향신료, 커피, 알코올 등)을 과다 섭취하여 항문소양증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스트레스도 원인이 된다. 가려워서 항문 주변을 긁으면 피부가 손상될 수 있고, 이로 인해 더욱 소양감이 증가되어 다시 긁는 행위가 유발되는 악순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항문 질환으로 또는 가려움 때문에 항문 주변에 바르는 연고는 바르는 순간에는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지만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이로 인해 항문 주변 피부가 과민하게 되어 항문소양감을 악화시킨다.

 
 
진단

항문소양증 환자를 진단하기 위해서 자세한 병력을 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병력을 통해 소양감의 원인으로 기저 질환(예를 들어 피부 질환, 항문 주변 감염, 당뇨, 부인과 문제, 염증성 장질환 등)이 있는지를 알아낸다. 최근에 속옷 종류를 바꾸었는지 물어보고, 속옷 재질이 과민 반응을 유발하였거나 피부를 너무 습하게 한 것은 아닌지 확인한다. 연고는 항문 과민반응을 유발하므로 최근에 항문에 연고를 바른 적이 있는지를 묻는다. 예전에 항문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지를 묻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저에 항문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통증, 출혈, 분비물 배변 양상 변화, 탈출 등의 증상을 확인한다. 정신적으로 또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주는 문제가 있었는지 알아본다.

이러한 임상 증상을 확인한 후에는 직장경과 결장경을 이용하여 직장 및 결장을 검사하고, 항문 주위를 자세히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국소적 또는 전반적인 피부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며, 팔꿈치, 무릎, 손바닥, 관절 부위 등에 동반된 증상이 있는지 확인한다. 손가락을 진찰해 보면 진균 감염증이나 항문에 바른 로션에 대한 과민 반응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손톱 밑에 변 찌꺼기가 끼어 있는 것이 확인되면 과도하게 항문을 긁었음을 알 수 있다.

항문 주변의 피부도 자세히 관찰한다. 항문 주변이 염증이 있고, 빨갛게 보이는 경우도 있다. 긁은 자국이 있으면 환자가 회음부를 긁어서 증상이 악화된 것임을 알 수 있다. 항문 피부에 얕은 치열이 있는 것은 흔한 증상이다. 첨규형 콘딜로마(속칭 곤지름을 불리며, 항문에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사마귀), 항문 피부 꼬리, 치루, 치핵, 치열, 혈종, 점막 탈출은 시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환자에게 항문에 변을 볼 때처럼 힘을 주도록 하여 점막 탈출 등이 있는지 확인한다.

검사

동반된 항문직장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결장경과 항문경을 실시한다. 기생충 알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변 배양 검사를 하며, 성병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혈청 검사를 하게 된다.

치료

항문소양증은 다양한 원인 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진료를 받고 여러 검사를 한 후 원인 질환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소양증이 치루, 치열, 치핵, 항문용종 등의 항문 질환에 의한 것이라면 이것을 먼저 치료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외의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면 대증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항문 주위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비누는 항문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로 그냥 씻도록 합니다. 씻은 후에는 자극성이 없는 천으로 닦아내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밖에서 생활을 해야 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젖은 휴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휴지로 닦은 후에 항문의 피부를 항상 잘 건조시켜야 합니다.

 

국소 도포제, 항생제나 국소 마취제 등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청결제나 스테로이드 연고는 피부염이 심한 경우에 국한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너무 꽉 조이거나 땀 흡수가 안되는 속옷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커피, 우유, 홍차, 술 등 소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은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긁는 것은 피부 손상을 일으키며 가려움증을 악화시키므로 가려울 때는 긁지 말고 미지근한 물로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변 검사 후 요충으로 인한 소양증인 경우 요충약을 사용하면 대부분 쉽게 치료됩니다. 하지만 소양증이 어떠한 방법으로도 낫지 않으면 감각 신경을 파괴시켜 마취 효과를 얻는 알코올 주사 요법, 피부 박리, 피부 절제, 피부 이식 등과 같은 외과적 치료법을 시행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를 위한 첫 번째 단계는 감염, 피부병, 염증 등의 유발 질환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러한 질환이 있다면 질환에 맞는 치료를 통해 소양감도 같이 치료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특정한 질환으로 인한 증상이 아닌 것이 확실해지면 소양증 자체에 대한 일반적 관리와 특별한 치료를 시작한다.

항문소양증은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온갖 방법이 동원되어 왔다. 각종 물약, 연고, 로션 등이 사용되었으며, 강력한 치료 방법으로 국소 마취제, 페놀, 메틸렌블루, 알코올 등을 병변 부위에 주사하기도 하고, 항문 주변 피부를 절개 후 피부 이식을 하는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항문소양증을 치료하기 위한 로션 및 연고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국소 마취용 크림과 연고는 증상을 일시적으로만 완화시킬 뿐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지 않으며,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할만하지는 않다. 연고 보다는 피부 진정용 크림이나 콜로이드 오트밀 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낫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으로 효과가 없을 때는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해야 한다.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면 증상은 바로 완화된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연고를 오래 사용하면 항문 피부가 위축되기 때문에 증상이 가라앉으면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증상이 전혀 호전되지 않고, 극심한 불편감을 환자에게 가져오는 경우 진정제 복용을 고려하기도 하며, 일부 환자에서는 생체되먹임 치료가 도움이 된다고도 알려져 있다.

경과/합병증

항문소양증이 있는 환자들은 참기 힘든 가려움 때문에 항문 주변을 긁고, 그로 인해 피부는 손상될 수 있다. 손상된 피부는 소양감을 증가시켜 긁는 행위를 다시 유발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또한 가려움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키기 위해 항문 주변을 과도하게 비누로 닦거나, 각종 연고를 만성적으로 항문에 도포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행위 또한 항문의 과민 반응을 유발하여 증상을 악화시킨다. 가려움이 증가하면 불면, 신경 불안정이 생기기도 한다.

예방방법

항문소양증 환자들이 지켜야 할 원칙은 다음과 같다.

1) 항문 주변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한다. 배변 후,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 들기 전 항상 항문 주변을 닦아서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특히 밤에 잘 때 가려움이 심해지는 사람은 자기 전 반드시 항문을 닦아야 한다. 비대를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커다란 대야나 욕조에 물을 가득 채우고 엉덩이를 담고 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항문 주변 피부의 갈라진 틈새에 낀 작은 이물질들이 모두 빠져나가도록 해야 한다.

2) 비누나 거친 헝겊으로 항문 주변을 문지르지 않는다. 항문 피부 틈새에 남아 있는 비눗기는 매우 자극이 될 수 있다. 약간은 비누 거품을 가지고 부드럽게 항문 주변을 손가락 끝으로 닦고, 순면 헝겊으로 두드려 닦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3) 항문 주변을 건조하게 유지한다. 수건이나 아주 부드러운 종이로 항문 주변을 부드럽게 두드려 준다. 절대로 문질러서는 안 된다. 헤어 드라이어로 말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지나치게 항문을 축축하게 하는 것을 피한다. 항문 피부에 축축한 상태로 연고나 물약을 발라 남겨 놓지 않는다. 항상 면으로 된 속옷을 입고, 나일론으로 된 것은 입지 않는다. 엉덩이를 조이는 꽉 끼는 옷을 입지 않는다. 항문 부위가 통풍이 잘되어야 항문이 축축하지 않게 유지 할 수 있다. 꽉 끼는 청바지보다는 헐렁한 치마가 낫고, 팬티 스타킹은 입지 않는다.

5) 의사에게 처방 받지 않는 연고나 크림은 바르지 않는다. 연고 중 기름기가 너무 많이 포함된 것은 피부를 축축하게 한다. 그리고 많은 종류의 도표 용제들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소양증이 한창 심할 때는 로션을 사용하는데 항문을 닦고 나서 말리기 전에 바른다.

6) 배변을 규칙적이게 하고, 변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섬유질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항문에 자극이 되는 음식이나 변을 무르게 하게 하는 음식은 삼간다. 배변을 하기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앉아서 항문에 힘을 주지 않도록 하며 필요한 경우 더 많은 섬유질을 섭취하도록 한다.

7) 증상이 호전되면 위에 열거된 지켜야 할 원칙들을 하나씩 점진적으로 줄여나간다. 하지만 끝까지 지켜야 하는 원칙은 항문 주변을 깨끗하게 하고, 건조하게 유지해야 하며, 문지르거나 약을 발라서 항문 피부를 손상시키는 일은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증상이 재발하면 다시 원칙들을 처음부터 모두 지켜야 한다

생활가이드

변비와 무른 변 및 설사는 항문소양증을 가장 악화시키는 요인이므로 배변을 조절하기 위해 고섬유 식이를 하고 변 연화제를 복용한다. 치료를 시작한 직후에는 배변 후 화장실 휴지로 항문을 닦으면 피부가 쓸리게 되어 아플 수 있으므로, 면으로 된 헝겊을 따뜻한 물에 적신 후 짜고 나서 항문 주변을 닦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거칠게 문지르는 것은 피해야 하며, 가능한 ‘톡, 톡’ 두드려 닦는 것이 좋다. 변이 조금씩 새는 환자의 경우 이렇게 닦는 것을 하루에 4~5번 정도까지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환자들의 경우 대변 오염이 자극이 되어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키므로 피부와 대변이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하는 연고(바세린, 10~20% 산화 아연 연고)를 바르기도 한다. 비데로 과도하게 온수세정을 하거나 목욕할 때 항문 주변에 직접 비누칠을 하여 많이 닦는 것은 항문 피부를 자극하여 소양감을 악화시키므로 좋지 않다. 

옷은 헐렁하고 조이지 않는 것으로 착용한다. 남자의 경우 꼭 끼는 삼각팬티보다는 통이 넓은 사각팬티를 입도록 하며, 면으로 만든 것으로 선택한다. 여자의 경우 나일론으로 만든 스타킹을 피한다. 땀이 가능한 적게 나도록 하기 위해 가볍고 시원한 옷을 입도록 하며, 운동 후에는 바로 샤워를 하도록 한다. 하루 중 몇 시간 이상 계속 앉아 있어야 하는 사람들의 경우 엉덩이가 통풍이 잘 되도록 대나무로 엮은 방석이나 구슬로 된 방석을 이용한다.

 

항문소양증의 경과나 지속 기간은 발생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항문소양증이 단순한 피부 자극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면, 자극의 원인을 확인하고 이를 피하면 증상은 빠르게 사라집니다.

 

대부분 간단한 치료 방법으로 1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며, 1개월 이내에 증상이 완전히 치료됩니다. 항문 주위의 가려움증이 있는 사람은 대부분 항문이나 직장을 침범하는 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항문소양증의 예후가 매우 좋습니다.



소양감을 악화시키는 음식물은 피하도록 한다. 정신적 긴장을 해소하기 위해 취침 시에는 안정제나 항 히스타민제를 투여하기도 한다.

 

항문소양증 치료 후기

엉덩이 항문 주변이 많이 가려워.. 잘 때 무의식적으로 긁었더니 항문 주변을 넘어서 엉덩이 주변이 하얗게 됐어. 피도 나고ㅠㅠ 난 항상 청결하게 씻는 편인데 저번달에 바디샤워로 그쪽 세게 닦은 후로 이래.

항문뿐 아니라 엉덩이 반정도가 하얗게 됐는데 이거 항문외과로 가야하는거야 아니면 피부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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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만... 경험있는 형들 좀 알려줘
너무 괴로워ㅠㅠ

 

경험은 없지만 지식은 있음 항문은 원래 너무 깨끗하게 닦으면 안됨. 항문 피부가 일반 피부와 달리 보호막 같은게 있는데 너무 깨끗하게 닦으면 피부가 망가짐

 

응꼬는 기름막이 있어서 응꼬를 보호해줘야되는데 횽냐가 맨날 비누랑 바디샴푸로 응꼬를 빡빡씻어서 그 기름막이 없어져서 가려운거양 그리고 비데를 쓰는 것도 안좋지 치료방법은 스테로이드 연고 아침저녁으로 발라주고 아예 손을 안대야됨 좌욕 해주면 도움됨 나도 유사하게 겪어봄

똥구녁은 얇은기름막으로 되있다고 씻을때도 비눗칠말고 물로만 씻으라던데요

일단 가서 보여줘바바
스테로이드 연고나 뭐 먹는약 줄수도 있고

일단 내가 보진 못했지만
글로만 읽었을 땐
치질이나 치핵 문제라면 대장항문외과
이지만
항문 소양감으로 스킨에 문제라면
일단 피부과

 

비누나 바디샤워로 씻으면 안좋대
그냥 따뜻한 물로 씻고 잘 건조한 다음 캄비숀연고 추천

 

커피 마시지마라... 커피마시지마라 한국사람들 잘 모르는것 같은데 커피 안맞아서 간지러운거야 ㅎㅁ이... 생각보다 비율 높다

 

잘때 엉골에 연고 바르고 자도 대?
엉덩이 뾰족모서리에 비비고 싶어 미치겟음

 

두세달정도 너무 가려운데ㅠㅠ
항외과가서 약먹고 해봐도 낫지가 않아요...
치료해본사람 있나요오..ㅠㅠ

 

 

나도 예전에 그랬는데 어느새 사라짐 ㅜㅠ 약먹고 병원은 따로 안갔엉 운동하고 땀흘리면서 반신욕하고 스트레스 안받는게 젤 중요하구 가려우면 뜨거운 물 샤워기로 진정시키고 ㅜ 오래하면 건조해서 또 안됌… ㅅㅂ스테로이드 연고 처방받아서 발랐는데 더 심한거같애서 연고는 안발랐어요..ㅠ
증상 얼마나 갔어요?

한달? 항문소양증은 ㅇㅇㅇㅇ 연고 바르니 낫던데

 

왁싱 하다가 항문소양증 걸렸닷ㅂ

그것도 잘하는데에서 해야하나보네

항문 바로 입구쪽에 뭔가가 엉켜있는 느낌? 그런게 있었고 좀 간지러웠었는데

2주에 걸쳐서 구충제 먹으니까 항문소양증이랑 그 이질감이 사라졌다.. 신기해

 

이전에도 이래서 항문외과 갓엇는데

치질초기라고 수술받고왓거든 그게대략 1.5달전

근데 요새도 또 간지러운데 어떻게해야해?
항문소양증 그런거일수도잇는거니?

재발한거거나 너무 박박 닦아서 피부가 헐었거나 기생충감염이거나

 

 

 

 

치질 한번 수술한다고 낫는 병이 아니야 칭구야 두세번 하는 친구들도있어 발병 부위가 다르기때문이지..
이미 한번 발병했으면 너는 선천적으로 약한친구니까 좌욕하고 술자제하고 꾸준히 관리해줘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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