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2. 10:57ㆍ질병, 건강 공부
나는 저체온증으로 인한 횡문근 융해증에 걸린 적이 있다. 횡문근융해증 증상으로는 소변이 혈뇨처럼 검붉은 색이 나오는 것인데, 물을 많이 마셔서 배출했지만, 이번 이태원 할로윈 압사 사고 같은 정도의 횡문근 융해증을 겪는다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 급성 신부전증이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횡문근융해증 정의
횡문근융해증이란 외상, 운동, 수술 등의 이유로 근육에 에너지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괴사가 일어나고, 이로 인해 생긴 독성 물질이 순환계로 유입되는 질환입니다. 이 독성 물질은 신장의 필터 기능을 저하시켜 급성 세뇨관 괴사나 신부전증을 일으킵니다.
횡문근융해증의 원인은 크게 외상이나 근육 압박, 비외상성 운동, 그 외로 나눌 수 있습니다. 특히 압사사고, 크로스핏, 스피닝 등 과격한 운동(크로스핏, 스피닝이 원인이 아니라 체력에 맞지 않은 과격한 운동), 강한 체벌로 횡문근 융해증이 많이 걸립니다.
① 외상이나 근육 압박
압박 증후군, 학대받은 아동, 장시간의 부동 자세, 장기간 근육 압박을 받는 자세로 수술한 경우.
② 비외상성 운동
훈련받지 않은 사람이 격렬한 운동을 한 경우, 덥고 습한 환경에서 운동한 경우, 약 복용 등에 의해 땀을 흘리면서 열을 식히는 기전이 손상된 경우, 땀흘림에 의해 저칼륨혈증이 생겨 혈관 확장에 의한 혈류 증가가 안 되는 경우.
③ 그 외
대사성 근 질환(당합성, 당분해, 지질 대사, 퓨린대사 장애), 악성 고열증, 신경 이완제 악성 증후군, 저체온증, 약물, 독소, 감염, 전해질 장애, 내분비 장애, 염증성 근 질환.
증상
횡문근융해증은 근 손상으로 인한 근육 통증과 경직, 근 무력감이 나타납니다. 근 손상이 심한 경우 근육 쇠약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소변의 색이 적색이나 갈색으로 나타납니다.
진단
횡문근융해증은 혈청 근육 효소 수치가 정상의 5배 이상으로(1000 IU/L이상) 증가된 경우 확인됩니다. 소변과 혈청 마이오글로빈 테스트 양성, 고칼륨혈증 등의 소견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심한 경우 CK는 100,000 IU/L이상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단백의 일종인 마이오글로빈은 근 손상시 분비되어 소변으로 배설됩니다. 이때 적색이나 갈색뇨가 확인됩니다. CK와 비교하여 혈장에서 훨씬 빨리 제거되므로 혈액 검사 시 CK만 상승하고 마이오글로빈뇨가 나타나지 않기도 합니다. 손상된 근육 세포에서 퓨린과 칼륨이 분비되어 심한 고요산혈증, 고칼륨혈증 등이 동반되어 나타납니다.
치료
횡문근융해증은 원인을 찾아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신부전, 신세뇨관 괴사 등의 합병증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수액을 투여하여 마이오글로빈을 신장 밖으로 빠르게 배출시켜야 합니다. 강력한 염기성 이뇨를 통해 대사성 산증을 교정합니다. 만약 배뇨가 성공적이면 중탄산의 보상 작용으로 알칼리성 소변 상태를 유지하여 마이오글로빈의 독성 성분 분리를 막을 것입니다. 그리고 고칼륨혈증, 저칼슘혈증 등의 전해질 불균형을 교정합니다. 필요하다면, 신장 투석을 하기도 합니다.
경과횡문근융해증의 예후는 신장의 손상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급성신부전증의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태가 심하지 않고, 질병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면 수주 내에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때로는 근육통과 피곤함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횡문근융해증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구획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체액 정체 후에 나타나며, 사지와 근육의 부종을 악화시킵니다. 하지의 구획 증후군은 횡문근융해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수요일 아침에 분홍? 빨간색 소변을 봐서
바로 비뇨기과 달려갔는데
신우신염이 의심된다고 소변검사하더니
염증수치는 생각보다 안높은데 단백뇨수치가 높다고(4+)
일단 항생제 일주일 복용하고
일주일후에 신장 씨티를찍자고하고 끝났어
그러고나서 친구들이랑 얘기하던중에
내가 월요일에 피티 미친듯이 달렸다고하니까
혹시 횡문근융해증이 아니겠냐는거야
(코로나이후로 운동안하다가 피티 다시 시작한지 2주차..ㅎㅎ)
횡문근융해증 찾아보니까 당장 병원가서
수액맞아야한다대?
미오글로빈수치가 어제 검사항목에 있었는지
있다면 결과치가 어떤지 궁금해서
이시간에 병원 전화해봤더니
내일 아침에 외래에서나 알려줄수있다고 그러네 ㅠ
내일 아침에 전화해서 미오글로빈수치
유선으로 물어봐도되겠지
근데 횡문근융해증이면 단백뇨도 저렇게 높게 나올수있어?
지금은 소변색이 어느정도 돌아왔는데
어제 하루종일 빨간소변봐서 너무무서웠어 ㅠㅠ
근육깨지니까 그럴수잇을꺼같은데!! 물어보는김에 Ck otpt수치도 여쭈봐
지금 막 당장 응급실에 달려가야하는정도는 아니겠지? 단백뇨수치가 저렇게 나와서 이미 신장에 무리가 많이간건아닐까. 라는 나만의 생각도 들고 ㅠㅠ
운 좋구나 하고 물 많이 먹고 신장 빡세게 돌리면서
낼 아침 바로 내과외래 달려가
사람 몸 망가지는거 생각 안하고 막굴리는 애들 잇음
조심해 자기몸은 자기가 지켜야댐
시간 지나니깐 자연스럽게 나아지긴 하더라. 딱 하루만 그랬던거라.
난 빨간색이랑 갈색 섞인 느낌이였어
크레아틴수치는 괜찮았어!
붓진않았어? 난 팔이 코끼리 다리처럼 부었었는데ㅜㅜ 한 한달쉬어 물 커피 많이 먹고
진료의뢰서 받았고 근처에 군포지샘병원/안양샘병원/한림대평촌 있는데 어디 가야하지
뇌정지 온다
이거 심각해 신장 다 망가져 투석하며 살아야되 얼른 응급실 가
이거 피오줌 싸는 병 아닌가요? 빨리 치료안하면 신장버린다던데
그러게...지금 계속 밀리는데 어떡하지..가서 깽판칠까? 여쭤보러가려다가 비틀대서 벽에 몸통박치기하고 쓰러져서 어그로 제대로 끌었넼ㅋㅋㅋ관종도 이건 민망하다
일주일 주5회 하는데
나도 내가 내몸을 혹사시키고 있는걸 느껴서 불안하다..
일부러 강도는 올리지는 않고 하긴 하는데
하루2시간 주 6회 해도 안오더랑ㅋㅋ
똥몸인데 운동 시작하자마자 횡문근융해증 맞고 입원했다가 휴식 중인데요..
다시 운동을 언제부터 할 수 있을까요
원래도 중량이랄 것도 없는 무게로 운동했는데
퇴원하고 3개월 정도 지나면
5키로 10키로 이런 걸로 가볍게 하고
유산소는 해도 될까요?
융해증 앓았던걸 운동하는 곳에서도 아니까 운동 스케일 조절해줬고
굳이 세달까지는 안가도 될거라고 봐
강도만 좀더 세세하게 맞춰가며 하자
혼자하기 힘들면 좀 돈 들여서라도 확실히 알고 이후에 혼자서도 할수 있도록, 여건이 되면 피티도 생각해보고
크로스핏이라면 거기 코치한테 말해서 강도조절을 부탁해도 좋구
그리고 앞으로는 평소에 물 많이 마시자
오늘 자전거를 좀 과하게 많이탔습니다..
집에 돌아오는길에 왼쪽 가슴이 좀 아프다는 생각이 들었고..
집에 와서도 한번씩 왼쪽 옆구리가 아프더라구요...
예전에 난원공개존증이라고 심장에 작은 구멍을 막는 시술을 7년전에 했는데... 갑자기 겁이 나더군요..
그래서 응급실와서 이검사 저검사 했는데...
심장쪽 보다는 횡문근융해증일 수 있다 합니다..
피검사 결과...
소변색 자체는 콜라색까지가는 피가 나오지는 않는갓 같은데..
이거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목요일에 코로나 백신을 맞기로 했는데..
미치겠습니다 정말...아...ㅜㅜ
:
횡문근융해증이면 CK MB같은 cardiac 수치가 많이 올라가있을 텐데 이게 어느정도 떨어지면 퇴원하실 수 있을 거에요~저는 3박4일 정도 입원했엇고 입원 기간은 더 길어질 수도 있어요~
횡문근융해증은 죽거나 평생 신장투석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저 무리해서 운동하다가 건강검진 때 운좋게 발견되서 응급실에서 소변줄 처음으로 꽂아봤네요. 저도 소변색에서는 발견 안됐었는데 수치로 만배가 넘었어요…
현차형 형 어차피 PFO있었기때문에
여기에 그거 고려해서 평가해줄 의료인은 없어.
랩도 하나도 모르고 U/A도 하나도 몰라
미지의 영역인건 이해한다만
그건 치료 시작해봐야 알아
구러니까 블라 고만하고
입원해서 볼 영화나 드라마나 고르자
목욜 백신은 못맞을 확률이 크니 연기하자
어차피 컨디션이 맞을 수가 없을거야
추신으로, 아스피 클로피 휴약한채
이날씨에 자전거 130km타다니 형 몸생각도 좀 해
일회용 아니고 적어도 30-50년은 더 써야되자너
응급실서 의사만나기 힘들다는 거 자체가 진짜 우리가 걱정할 정도로 죽을병은 아니란거니까 주치의 믿고 기다리고...이런 상담글 매우 의미없고 곤란함. 직접 봐야 아는건데 만에 하나라는 것도 있고, 모르고 써주는 글 믿지말고 입원하면 주치의 회진때 물어봐
웨이트(PT포함)하면서 횡문근융해증 한번 걸린적 있고,
이번엔 미세골절이랑 근육통이 생겼어.
병원 왔더니 지금 상태로 운동 더 횡문근융해증 다시 생길수 있고, 횡문근융해증 쉽게 걸리는 편이면 근력운동은 안하는게 좋다네.
운동 종목 자체를 웨이트, 필라테스말고
유산소 위주로 바꾸라는데 의사쌤 말 들어야 하는 거겠지?
이거 극복하고 꾸준히 헬스 하는 언니들 있어? ㅠㅠ
나 운동 진짜 꾸준히 하고 싶은데...
덧, 혹시 피티쌤 욕할까봐 덧붙이면 나 운동 강도는 진짜 안 강한데 내가 약한 사람이라 쌤 잘못 아니야.
ck(크레아틴키나제) 가 8800이 나왔는데;;
정상이 189이하라는데 겁나 심각해보여서ㅠㅠ 이게 말이 되는 수치야?? ck-mb도 정상치 3배정도 나왔고..
인터넷 보니까 횡문근 융해증? 일수있다는데
요새 피티 빡쌔게 받고있긴 하거든
근데 주2회로 받아서 뭐 일상에 지장갈 정도는 아니고
근육통은 운동끝나면 알배기니까항상 있긴한데
콜라색 소변같은 증상은 없었는데 ..
원래 지방간 있긴했는게
간수치가 200정도 나온것도 이상하기도 하고..
암튼 이거 심각한거야 형들 ?? 으 너무 걱정된다 ㅠㅠ
Ck mb 도 마찬가지
8800이면 젊은 남자면 그냥 물 많이 마시면서 소변잘나오는지 보면됨
운동 금지하고
몇만 도 응급실에 많이 옴
Cpk 수치 6만
간수치
AST 858
ALT 167
다행히 소변색은 정상이고 콩팥 수치도 정상이긴해
입원 꼭 해야하는걸까?..
근육이 녹는건 둘째치고 여러가지 문제 더 생길 수 있어서 젊은 나이에 골로 가면 좀 억울하지 않을까.. 그러다 큰일난다; 일단 입원 하는게 맞아 치료받고 건강해져야지
얼마전 CPK 77000 AST 1062 ALT 293 으로 입원 4일함. 그냥 하고 푹쉰다 생각해. 소변검사 해봐야 알겠지만 혹시 잘못 되면 평생고생하고 더 큰돈 들어가니깐
8월 1일 저녁 8시 정도 검사 결과 : CPK 1278
8월 2일 아침 10시 정도 검사 결과 : CPK 1212
8월 3일 아침 5시 정도 검사 결과 : CPK 737
8월 3일 오후 5시 정도 검사 결과 : CPK 746
마지막 검사 결과 수치가 안떨어지고 오히려 올랐는데...
원래 수치가 잘 안떨어지나요 이거?? 다시 오르기도 하는지요?? 12시간이나 지나서 한건데...휴...ㅜㅜ
물 마시는양은 어제나 오늘이나 비슷했고...
수액이 너무 빠른것도 안좋은거 같애서 속도 조금만 천천히 하자 했던건데...아..ㅜㅜ
내일 퇴원하고 싶은데 어려울까요??ㅜㅜ
전 거기까진 안 갔어요 좀 색 변하고, 허벅지가 너무 아팠고 샤워할때 손발이 마비오는거처럼 뻣뻣해졌다가 풀리고... 지인에게 말했다가 우연히 마침(?) 그 지인분의 가족이 신장투석까지 하셔서 응급실가라고 해서,,응급실 갔던게 다행이었어요 저도 한 3일 지나고서야 간 듯 ㅠ ㅠ
좋아지는 경과이니 주치의도 관심 덜 가질거구요 전혀 문제없을거같으니
그리고 본인이 수액 적게 맞겠다고하셧다니..
랍도 기본이 수액 많이주고 많이 빼는건데 수액속도까지 본인이 조절하시면 ㅎㅎ 진짜 때론 아는게 독이된다
많이 먹다가 저나트륨혈증, 요붕증옵니다. 뭐든지 적당히
혹시 횡문근융해증 완치하고 문제없이 운동 꾸준히 하신분 있나요???
있다면 어떻게 다시 시작하면 될지 궁금합니다 ㅜㅜ
디스크가 있어서 근육 강화는 필요해서요...
어제 밤에 소변색 괜찮아져서 아니려나 했는데
아침에 소변검사 할 때 다시 갈색으로 나오네
하....아니었음 좋겠다 제발..
열도 39도에 너무 춥고 몸살처럼 죽을거같은거야 좀만더 운동하면 갈색오줌나온다고 쉬어라네 링겔 맞고 주사맞으니 좀 살거같다 오늘 크로스핏 19.4 오픈 와드 하러가야됐는데 ㅠㅠㅠ 님들두 운동 적당히해 ㅠㅠ
남편이 운동하겠다고하여 제가 직접 같이 가서 PT를 등록해줬습니다(저는 운동을 좋아해서 잘 할줄 압니다)
매니저급 윗사람이 제 몸도 운동했던 몸인거 보고 남편에게 팀장급으로 붙여준다고 하고서 알고보니 햇병아리를 붙였더라구요. 본인입으로 첫수업때 이년헬스를 했는데 1년은 홈트로하다가 최근 1년을 헬스장에서 했다고 ㅋㅋㅋㅋㅋ
그거듣고 어이없어서 제가 바로 바꿔달라고 하려던거 남편이 말려서 일단 지켜보고있었는데 3회차 수업때 도저히 안될거 같아서 말을해도 심하게 시켰다고 합니다. 하체하고 다음날 극심한 근육통을 호소하길래 일반 근육통이겠거니 하였는데 이틀날부터 이상하다고 증상 찾아보니 “횡문근융해증” 같다 하였고 갈색소변으로 인해 금일 응급실갔다가 바로 입원했습니다.
이런경우 일단 남편이 퇴원하고 아픈내용의 증명을 들고 헬스장에말하러 가는것이 맞는지
일단 당장 가서 현상황을 헬스장에 말하는게 맞는지 궁금하여 여쭙니다..
:
원래 횡문근융해증의 상당수가 갑작스런 운동에서 발생한다고 함
인과관계 설명이 어렵진 않을 듯
무작정 운동 쎄게 시키면 회원들이 만족한다고 생각하는 트레이너들이 있어요ㅠㅠ 회원들 상황보면서 조절을 해야지...땀 갑자기 너무 흘리는지 얼굴색 갑자기 변하는지 계속 봐가면서 시켜야지...이야기만 들어도 속상하네요 ㅠㅠ
아직도 허벅지가 땡기거든
어제까지 소변색은 이상 없고 머리가 아프다거나 뭐 다른 증상은 없었어
근데 아직도 다리가 넘 아프고 갑자기 소변이 진한 갈색으로 나오는데
병원을 가봐야 되나
내가 그렇게까지 운동한 건 아닌 거 같은데 ㅜㅜ
횡문근융해증에 걸린거 맞아
병원가서 피 뽑고나면 당일로든 다음날이든 연락올거야 바로 입원준비 해서 오라고
입원하러 갈때 물 양 체크할수 있는 눈금이 있는 물통 들고가 웬만하면 좀 큰걸로
가서도 물 진창 마셔야하니까
아마 보통 5일정도 입원하니까 직장에도 미리 말 해놓고
소변색이 다시 돌아왔다고 해서 괜찮아진거 절대 아냐
지금 이대로 냅두고 계속 지내면 신장에 데미지 입을수 있으니까 웬만하면 이 답글 보는대로 바로 병원 가보고
소변색은 저번주에 딱 한번 어두웠던거같고 팔뚝이 눈에 띄게 부어서 내과갔더니 아닐거라고 그냥 소염제 처방해서 보내던데
그냥 내일 다시 내과가서 피검사 받을까ㅠㅠ불안혀
근데 어차피 치료도 수액이라던데..지금은 소변도 정상색이야
물이나 많이 마시면 될까?
나 랍도환자 많이 보는데,
지금 소변색 괜찮고 소변량 줄지 않았고 팔 통증 나아지고 있으면
당분간 물 많이 마시고 그럼 괜찮을거야~~~
운동 시작 전만 해도 의지가 젤 문제인줄 알았는데
운동 시작하고 내 몸이 생각보다 더 심각한 걸 알았어
일단 복근이고 코어고 있지도 않고
찔끔있는 거 쓸 줄도 몰라서 3주를 매트 운동만 했다 ㅠ
그래도 열심히 해서 드디어 일어나서 운동 시작.
그러다가 팔에 좀 무게가 걸리는 하체 운동했는데
바로 오른쪽 승모근 아작....
통증 심해서 정형외과 가니까 몸이 심하게 비대칭이네?!
라운드 숄더는 그냥 봐도 알 수 있고
골반 틀어지고 어깨도 오른쪽이 조금 더 솟음 ㅠㅠ
쌤한테 말해서 관련 스트레칭 추가하고
어깨 빠지지 않게 교정 들어감
다시 또 열심히 해서 어깨 안 빠지게 잡고
이제 또 진도 나가나 했다가...
다른 이유로 혈액검사 했더니 간수치 미침 ㅋㅋㅋ
횡문근융해증 진짜 첨들었다 이번에.
다행히 소변 검사 정상이고
내가 평소에 물 많이 먹는 편이라
CPK 6500 이던게 이틀 뒤 1300까지 떨어짐
이제 1주 정도 운동 쉬고 재검 뒤 문제 없음
강도 더 낮춰서 쉬엄쉬엄 운동해야한다네.
나이 먹고 첨 운동하니까 예상못한 장애물이 너무 많다 ㅠㅠ
여긴 운동 잘하는 사람들 너무 많지만
혹시 나같은 헬린이가 있다면
피로 상태, 통증 체크 해가면서 운동해.
오전 반차 쓰고 수액 맞고 할일 없어서 글 써봐~
나도 참 간수치가 좋지 않다해서 보충제 끊고 밀크씨슬에 건강식으로 먹고 있어 진짜 단백질 못 넣는 상황아니면 보충제 비추할께 간에 안좋다더라
2022.10.31 - [경제/세상정보] - 크러시 증후군과 압좌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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