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30. 09:43ㆍ질병, 건강 공부
패혈증은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미생물에 감염되어 발열, 빠른 맥박, 호흡수 증가, 백혈구 수의 증가 또는 감소 등의 전신에 걸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상태를 패혈증이라고 한다.
패혈증
패혈증은 미생물 감염에 대한 전신적인 반응으로 주요 장기에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패혈증에 저혈압이 동반된 경우를 패혈성 쇼크라고 합니다.
패혈증은 미생물에 감염되어 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발열 증상 혹은 36도 이하로 내려가는 저체온증, 호흡수가 분당 24회 이상으로 증가(빈호흡), 분당 90회 이상의 심박수(빈맥), 혈액 검사상 백혈구 수의 증가 혹은 현저한 감소 중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이를 전신성 염증 반응 증후군(systemic inflammatory response syndrome; SIRS)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전신성 염증 반응 증후군이 미생물의 감염에 의한 것일 때 패혈증이라고 한다.
* 발병위치 : 전신
패혈증의 증상으로는 오한을 동반한 고열, 저체온과 동반되는 관절통, 두통, 권태감 등이 있습니다. 맥박은 빠르고 미약하며, 호흡은 빨라집니다. 패혈증이 중증이면 의식이 흐려집니다. 증상이 더 심해지면 저혈압에 빠지고 소변량이 줄면서 쇼크 상태에 이릅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호흡 수가 빨라지고, 지남력(시간, 장소, 사람에 대한 인지력)의 상실이나 정신 착란 등의 신경학적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혈압의 저하 및 신체 말단에 공급되는 혈액량의 저하로 인하여 피부가 시퍼렇게 보이기도 한다. 균혈증(세균이 혈액 내에 돌아다니는 증상)이 있으면 세균이 혈류를 따라 돌아다니다가 신체의 특정 부위에 자리를 잡아 그 부위에 병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원인균에 특이적인 피부의 변화가 나타나서 패혈증의 원인을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소화기 계통의 증상으로는 구역, 구토, 설사 및 장 마비 증세가 나타나고 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소화기의 출혈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패혈증은 뇌수막염, 피부 화농증, 욕창, 폐 질환, 담낭염, 신우염, 골수염, 감염된 자궁 등 다양한 장기 감염에서 유발됩니다. 패혈증을 일으키는 병원균은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 대장균, 폐렴균, 녹농균, 진균, 클렙시엘라 변형 녹농균 등이 있습니다.
미생물에 의한 감염이 패혈증의 원인이 된다. 원인이 되는 감염 부위는 신체의 모든 장기가 가능하다. 폐렴, 신우신염, 뇌막염, 봉와직염, 감염성 심내막염, 복막염, 욕창, 담낭염, 담도염 등이 패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감염증이 발생한 경우, 원인 미생물이 혈액 내로 침범하여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미생물이 혈액 내로 침투하지 않더라도 신체 일부의 염증 반응 및 염증 물질의 생성에 의해서 전신적인 패혈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전신
패혈증의 증상이 나타나면 혈액, 소변, 뇌척수액 배양 검사를 시행합니다. 그 외 감염이 의심되는 부위가 있으면 별도로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하여 진단합니다. 배양 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데는 며칠이 걸리므로, 그 전에 빠른 진단을 위한 보조 검사로서 백혈구 수의 증감 혹은 급성 염증성 물질(ESR, CRP, procalcitonin 등)의 증가 상태를 살펴야 합니다.
패혈증에 특이적인 진단법은 없다. 따라서 환자의 체온, 맥박수, 호흡수, 혈압, 혈액 검사상의 백혈구 수치 등을 종합하여 판단해야 하며, 패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감염증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인 혈액 검사로 백혈구 수와 혈소판 수를 확인하고, 혈액 배양 검사가 필요하다. 범발성 혈관내 응고증(Disseminated Intravascular Coagulation; DIC)이나 급성 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기 위한 혈액 검사를 함께 하는 것이 좋다.
임상적으로 패혈증을 유발했다고 의심되는 균의 배양 검사를 시행하는 즉시, 주사용 항생제나 항진균제로 치료를 시작합니다. 항생제의 치료 기간은 균의 종류, 뇌막염의 합병 유무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보통 1~3주 정도 치료해야 합니다. 내성균이 자라면 격리 치료를 해야 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혈압이나 호흡이 불안정한 경우 집중 치료를 위해 중환자실에서 치료해야 합니다. 각 장기의 손상에 따라 적절하게 치료합니다. 신장이 손상된 경우에는 혈액 투석을 시행합니다. 폐 기능이 손상된 경우 인공호흡기 치료를 시행합니다. 환자의 혈압과 순환 상태를 고려하여 수액 요법 및 약물 치료를 시행합니다. 경우에 따라 수혈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패혈증의 원인이 되는 장기의 감염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체 검진과 혈액 검사, 영상 검사를 통해서 패혈증의 원인이 되는 신체의 감염 부위를 찾은 후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여 감염증을 치료한다. 패혈증의 원인균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환자의 혈액을 채취하여 균을 배양하는 검사가 필요하지만 이는 적어도 3~5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므로 만일 환자의 상태가 위독하다면 배양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경험적인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패혈증의 원인이 되는 감염 장기에 농양(고름)이나 괴사(세포나 조직의 일부가 죽은 것) 조직이 존재하거나 인공 장기가 삽입되어 있는 경우에는 이를 제거하는 방법을 심각히 고려해야 한다.
패혈증을 치료할 때에는 환자의 혈압을 적정하게 유지시키고 신체의 각 조직에 혈액 및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도록 해야 한다.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신체 장기 기능의 장애나 쇼크 등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사망률이 매우 높다.
패혈증은 초기에 항생제를 적절하게 투여하고 보존적으로 처치하면 완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뇌막염이 합병된 경우 신경학적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화농성 관절염이 합병된 경우, 관절이나 뼈에 성장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패혈증 발병 후 짧은 시간 내에 사망할 수 있으므로, 집에서 혼자 치료할 수 없으며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패혈증 관련 댓
수술후 패혈증은 왜오는 건가요?
입원 중 환자가 관리를 잘못해서?
수술중 균이들어가서?
수술 후 드레싱이나 주사맞을 때 균이 들어가서?
아님 같은 병실에 패혈증 환자가 있는것도 위험중 하나인강
혈액 배양검사 중간결과에
미생물이 자라고 있다고 하면 무조건 패혈증인가..?가염
: Cytokine storm 찾아보세요
환자 관리는 거의 없을듯. 수술 과정 중에 소독이 잘 안되거나 그런거 아닐까?
일반병실에 입원해있다가
갑자기 혈압 떨어져서 중환자실 갔고
오늘 패혈증 진단 받았다는데
나아질순 없는건가..
원인이 명확하고 항생제 잘들으면 나아지긴하는데 고령이면그래도 사망률높지.. 만약 의사가 곰팡이균이자랐다고하면 마음의준비를하는게 그건거의돌아가심
우리 병원에서도 패혈증은 예후가 나빠요
다은 상황도 고려해야겠지만, 패혈성 쇼크면 사망률 50퍼센트에요..
임파선염에 몸살기운나더니 병원들락날락 하다가
사망햇데ㅜㅠ.. 어캐그러케 쉼개가지
패혈증은 진짜,, 아무리 젊어도 훅가더라
손으로 만져질 정도로 담낭이 크게 부었다고하네?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 도 있으니 초음파 담석검사하라는데
ㅋㅋ돈이 없네 안가도 크게별일 안나겠지?
대충이런식으로 진료의뢰서 써줬어
:
초음파 or ct찍어서 수술필요할수도
원래 지병이 있어서 병원 왔다갔다 하던 사람들이 아니라, 그냥 평소처럼 살고 며칠전에도 인스타하고 방송하고 그러던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죽는게 가능해..?
건강했던 남성들이ㅠㅠ
문지윤씨는 급성패혈증, 이치훈씨는 인후두염+갑자기 고열로 사망했다는데
인생참...
2022.09.26 - [질병공부] - 뇌전증 전조증상 원인 완치 약 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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