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로필 부작용 후유증

인생에 한 번 뿐인 가장 적은 체지방과 높은 근육량으로 찍는 바디프로필. 하지만 바디프로필 이후 후유증과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바디프로필의 부작용은 대표적으로 강박관념, 스트레스, 요요현상이다. 특히 가장 최상의 몸상태를 만들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때 겪는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하는데 후기들을 살펴보자.

 

바디프로필 부작용

바디프로필 부작용

 

선수가 아닌 일반인은 바프를 찍을 때 직장생활을 하면서 찍는 경우가 많다. 회식, 친구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바프를 해야하지만 이 과정에서 나중에는 물 섭취까지 조절해야하니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다. 바프 이후 요요나 급격하게 살이 찌는 것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래부터는 바프 후기들

 

 

바디프로필 찍었구
사진도 이쁘고 몸도 만족스러웠어ㅠㅠ
그리고 나는 후유증이 없을 줄 알았어
바디프로필 과정동안
매일 같은 음식을 먹었어도
식단이 힘들지 않았거든
음식이 질리지도 않았어ㅠㅠ

근데 바프가 끝나고 나서
음식 강박증이 생긴것 같아
안좋아하던 과자가 자꾸 생각나고
자꾸 단게 땡겨ㅠㅠ

살찔까봐 무서워서
지금은 하루 한끼는 일반식
아침은 요거트(이건 바프전부터 항상)
저녁은 식단위주로(다이어트 음식으로)
그리고 바프전엔 항상 헬스를 갔는데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헬스는 못가겠어서
매일매일 홈트를 30-1시간 하고 있어ㅠㅠ

살은 3키로 정도 쪗는데
점심을 많이 먹는 날에는 스트레스 받아서
먹고나서 후회하고
저녁 식단을 빡세게하고
갑자기 밤에 아이스크림 초콜렛 막 먹고ㅠㅠ
그러고 또 후회하고
담날 점심 일반식 먹으면서 줄이고 ㅜㅜ
먹는거에 강박증이 생긴거 같고
좋아하지도 않던 과자 빵 아이스크림 초콜렛
회사에서 하나씩 주워먹거나 집에서도 자꾸 먹게되

그게 양심에 찔려서 과자는 또 다이어트 과자 찾는데
문제는 그게 또 칼로리가 없지 않아ㅠㅠ
그거 먹고 담날 후회하고
나 어쩌지??코로나가 아니면 운동이라도 빡세게 할텐데ㅜㅜ 홈트하면 살 안빠질까봐 무섭고
이러니깐 자꾸 또 식단 찾게되고
뭔가 몸에서 충족이 안되니깐 갑자기 폭식하고
그러다가 후회하면서 또 적게먹고 그럼 단거먹고
이게 무한반복이야 요즘...
몸무게가 많이 오르지 않아서 다행인걸까??ㅠㅠ

 

나 코로나 전에 바프찍고 후유증으로 언니처럼 강박생겼었어. 가끔 정신없이 폭식하고 또 며칠 강박으로 초절식하고 운동 미친듯이하고 그랫는데 10키로 넘게 찌더라. 나 주변에 바프한다고 하면 무조건 말려. 다 망가져. 몸도 속도 마음도 후유증 생기면 다 망가져서 돌이키기가 힘들어. 지금은 살빼는건 포기하고 지금만 유지하자 하면서 다 내려놓고 먹고싶으면 먹고 운동하고싶으면 하면서 혼자 행복해함

 

 

 

 

공감 나도 그랬음
그리고 바프 끝나고 감량한 무게의 50퍼센트는 복구되어야 정상이야..잘먹어서 그동안 끊겼던 탄수와 영양분이 공급되는만큼 근육량도 같이 늘거든

3kg 쪘다고 이걸 유지하려고도, 걱정하지도 마.
그냥 세끼 탄단지 맞춘 일반식 먹고 살찌는 걱정이 아니라 배부르면 멈추는 연습을 해야해. 그리고 채워지지 않은 정신적 허기를 산책이나 친한사람과의 수다 등으로 채우는 연습을 해야 해. 나도 바프 후 폭식 고칠때 제일 노력하던게 사람들과 밥먹기였어.

그리고 폭식하는 순간에는 아무생각없다가 끝나면 내가 왜이랬지? 싶잖아. 그럴땐 아 내가 오늘 좀 힘들고 지쳐서 위로받고싶었나 보다... 이럴때도 있지. 고생했네 나! 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른 토닥여줘🥰

 

여자사람임

식단 개인 근력 유산소운동 피티하면서 열심히 인생 첫 바프를 준비중임 (4월 초) / + 식단 업뎃 !

느낀 점 :
탄수 부족으로 인한 분조장 & 열등감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으나 그건 이걸 보는 사람의 자유
쓰는 건 내 자유

말도 안되게 식단하면서 운동하는 여자 인스타그램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 것
탄수양이 너무 많아!

(본인 : 우유 두유 아몬드브리즈 마실 수 없음
무조건 물과 아메리카노
자스민차 옥수수수염차 녹차 등은 티백 1분 정도 우렸다가 빼고 ㅠㅠ 물 더 많이 마시려고 노력중
홍삼도 못 먹고, 화장실 가는 아이템만 피티쌤께 전성분 검사 맡고 먹고 있음
탄수는 단호박 쪄서 100그램
닭가슴살은 랭*닭컴 프로틴 닭가슴살 (100그램으로 포장되어서 나옴)
네시간 정도 텀 두고 탄수랑 닭 하루 네번 식사

+ 끼니마다 구운 무염 아몬드 4알 추가
+ 하루 방울토마토 300그램까지 허용
+ 곧 끼니마다 탄수 80그램으로 줄일 예정...)

콜리플라워밥이니 곤약밥이니 프로틴바니 맛있는 닭가슴살이니
그거 다 포화지방과 당류 적힌 숫자 보면 바프 준비하는 사람으로써는 도저히 먹을 수 없다는 것
그거 먹으면서 몸매 관리한다는 사람들은 기만이거나 ‘유지어터’ 라는 것
물론 인스타에 기만자 존나 많음

업무하면서 식단 준비하면서 운동하면서 운동복 세탁하면서 집 상태 유지하는 것도 힘들어죽겠는데 운동 뭐했는지 인스타에 적는 사람들 진짜 대단하다는 것
(모든 자취러 화이팅...)

점심시간에 식단하고 쉬면서 손가락 놀려봄

+ 업뎃

오늘 피티쌤한테 “어디다가 글 올렸는데 쌤 엄청 빡센 편이래요” 라고 했더니 “지금 거의 선수 몸 만드는 급으로 식단 관리하고 있다” 고 말씀하심
아 😅

 

 

 

 

바디프로필을 찍으면서 얻을수 있는 가장 큰 효과는, "나는 이정도 해봤으면 앞으로 무슨일이든 해낼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게 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저런 몸을 만드는게 얼마나 힘든 일이겠어요. 아무나 못하는 일이잖아요. 저런 멋진 성과를 낸 경험이 있으니 그 힘을 원동력삼아 살수 있을거예요.

 

 

아직 극복은 아니지만 나아지고 있어요.하루에 디저트1개만 먹거든요.앵..?할 수는 있지만 폭식 할 때에는 3~4개는 그냥 먹아서요.그리고 천천히 먹기!!은근 적은 양도 꼭꼭 씹으면 은근 배 차오르거든요.그리고 살쪘다고 밖에 안나가면 안됨!

 

 

 

주위에서보면... 바프가 유행이라 그런지 큰돈내고 피티받고 운동하고 사진찍고 ... 진짜 피티에 사진값 합하면 적어도 100-200인데 끝나고 유지하는 애들 한번도 못봄... 오히려 전보다 더 찌고 아예 놓은 애들이 많던데 첨엔 나도 찍어볼까 하고 생각들었는데 애들 보면볼수록 이게 뭐하는 짓인가 그 잠깐 인스타게시물을 위해 하는건가 싶어서 그냥 천천히 빼는중임...

 

 

 

건강한 의도보다 뭔가 다들 남한테 보여주기위해 다이어트나 운동을 해서 이런 부작용이 생기는거 아닐까 진짜..ㅠ 다들 말랐는데 왜 강박이나 다이어트해야한다는 생각을하는지.. 건강해야하니 근육만들자고 생각하는 여사친은 본적이 없는게 슬프다 증말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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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프를 너무 단기간에 하거나 너무 보여주기 식으로 하기보다는 건강도 챙기면서 멀리 바라봐야한다고 느낄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