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증 증상 운동 원인 통증 특발성 치료

2022. 9. 15. 09:55질병, 건강 공부

척추가 정면에서 봤을 때 옆으로 굽은 것을 말하는데 내 친동생이 척추측만증으로 공익에 갔었고 지금도 치료를 받으며 살고 있다. 오늘은 척추측만증의 증상과 운동방법 통증을 제어한 후기들에 대해 알아보겠다.

 

 

 

척추측만증

 

 

 

척추측만증

척추측만증(Scoliosis)은 Galen에 의해 처음으로 그 용어가 사용되었으며, 해부학적으로 정중앙의 축을 기준으로 척추가 측방으로만곡 또는 편위된 추체의 변형 증상을 의미한다. 즉, 척추가 측방으로 휘어지고 회전 변형이 일어나 관상면, 시상면및 수평면 상에서의 비정상적인 만곡상태를 보이는 등 3차원적인 기형 상태를 보이는 질환이다.

 

척추측만증 진단은 John Robert Cobb이 제안하고척추측만증연구회(SRS)에서 표준 정량화로 공식 채택한 Cobb 각도에 의해 판단되며, X- 레이, CT 스캔 및 MRI와 같은 영상 스캔을 통해서 척추의 만곡 정도를측정한다. 일반적으로 Cobb 각도가 10° ~ 20° 이면 경증, 20°~40°는 중증, 40° 이상은 심한 척추측만증을 의미하며, 증상은 등이나 어깨의 통증, 골관절염을 비롯하여 심한 경우 호흡기 또는 심장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척추측만증은 만곡의 가역성에 따라 구조적 측만증과 기능적 측만증으로구분하는데, 구조적 측만증 가운데 80% 이상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이다 특히 사춘기 시작 직전부터 골격성장이 완료되는 시기(약 11-17세)에 나타나는 청소년기 특발성척추 측만증(AIS)은 병인이 명확하지 않은 척추의 3차원 변형이다(. 국제 척추측만증 정형외과 및 재활치료협회(SOSORT)에 따르면 청소년기특발성 척추측만증의 유병률은 일반인구의 약 2~3%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2016)에서는 특발성 척추측만증 환자의비율이 80~85%이며, 10대 청소년이 50,848명(44.4%)을 차지한다면서 성장기청소년은 척추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고 발표하였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척추측만증 수진자 94,158명 가운데 10대 수진자는 37,851명(약 40.2%)으로여전히 가장 많은 연령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

정상적인 척추는 정면에서 보았을 때 일직선이며 옆에서 보았을 때에는 경추와 요추는 앞으로 휘고(전만곡) 흉추와 천추부는 뒤로 휘어(후만곡) 있다.. 척추 측만증은 척추가 정면에서 보았을 때 옆으로 휜 것을 지칭하나, 실제로는 단순한 2차원적인 기형이 아니라 추체 자체의 회전 변형과 동반되어 옆에서 보았을 때에도 정상적인 만곡 상태가 아닌 3차원적인 기형 상태이다.

증상

가장 흔한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 측만증 환자는 보통 아무 증상 없이 척추의 기형만을 호소하나, 드물게 증상이 있는 경우 요통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측만증 환자의 요통은 정확한 빈도를 알기 어려우며 척추가 휜 부위나 휜 정도, 그리고, 척추의 퇴행성 관절염의 정도와는 별로 관계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즉, 80도 측만에서 요통이 전혀 없을 수도 있고, 반대로 20도 측만에서 오히려 심한 요통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요통을 항상 측만증과 연관시켜서는 안 된다.

다만, 만곡의 각도가 70~80도 이하인 경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으나, 그 이상의 심한 측만인 경우는 점차적으로 폐 기능 특히 폐활량의 감소가 일어날 수 있으며, 90~100도에서는 운동 중 호흡곤란이 나타나고, 120도 이상의 심한 흉부 만곡의 경우 폐활량이 유의하게 감소하여 폐성심(cor pulmonale, 폐질환 때문에 폐동맥 혈액의 흐름이 나빠져 우심실의 기능부전을 일으킨 상태.)이 발생하게 된다.

이 외에도 선천성 척추 측만증 환자가 척수 내 이상이 있는 경우 등 쪽 피부의 소와(보조개, dimple), 모반(nevi), 털(hair patches) 등의 소견이 관찰된다.

원인

척추 측만증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대부분(85~90%)의 척추 측만증은 그 원인을 알 수 없으며, 이러한 경우를 특발성 척추 측만증이라고 한다. 태아 때 척추 생성 과정에서 이상이 생겨 발생한 척추 측만증은 선천성 척추 측만증이라 하며, 이 외에 중추 신경계나 신경학적 이상으로 발생하는 신경 근육성 척추 측만증, 신경 섬유종에 의한 척추 측만증과 마르팡(Marfan) 증후군 등 여러 증후군에 동반된 척추 측만증이 있다.

관련신체기관

척추

진단

척추 측만증은 눈으로 봤을 때 서있는 위치에서 양쪽 어깨의 높이가 다르고, 양쪽 유방의 크기가 다르며, 등 뒤에서 보기에 척추가 휘어진 소견과 견갑골이 튀어나오거나, 등이 불균형적으로 튀어나온 소견이 있을 때 진단할 수 있다. 환자를 똑바로 선 자세에서 등을 90도 정도 앞으로 구부리게 하고 환자의 뒤쪽에서 관찰하면, 등이 휜 것과 견갑골이나 갈비뼈가 한쪽만 튀어나온 모습을 가장 확실하게 볼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에 큰 도움을 주며 학교 집단 검진이나 가정에서 쉽게 검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척추 변형에 통증이 동반되는지의 여부는 큰 의미를 갖는다. 소아나 청소년기의 척추 변형은 대개 통증이 동반되지 않는다. 따라서 통증이 같이 있는 경우에는 변형과 통증을 함께 일으킬 수 있는 질병(청소년기 척추 후만증, 척추 전방 전위증, 척추 부위의 종양)의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검사

측만증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는 단순 방사선 검사가 가장 중요한 검사이다. 단순 방사선 검사를 통하여 척추 변형의 원인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으며 변형의 종류, 부위, 크기, 측만의 유연성, 환자의 성장 상태를 알 수 있다.

측만증의 초진을 위해서는 선 자세에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 보조기 착용이나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측만의 유연성을 알기 위하여 환자의 몸을 좌우로 굽혀 휜 척추가 어느 정도 펴지는지를 보는 측굴곡 전후방 사진을 찍게 된다.

모든 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나 의사가 여러 가지 신체 검사를 하여 비정상적인 반사 기능이 관찰된다거나, 단순 방사선 촬영에서 측만의 길이나 방향이 흔히 보는 환자의 것과 차이가 있는 경우, 급격히 측만이 진행하거나, 피부가 함몰되거나 비정상적인 위치에 털이 있는 경우, 커피색의 점들이 보이는 경우 등에서는 자기공명영상(MRI)을 척추 전장에 걸쳐 시행하여 척추 뼈 내의 척수 신경에 이상이 있는지 관찰한다.

폐활량은 측만증 환자의 폐 기능을 검사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측만증의 각도가 70도 이하인 환자에서는 폐 기능 장애에 의한 증상이 잘 생기지 않으나 측만증의 각도가 80~100도 이상의 흉부 만곡에서는 운동 시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으며 120도 이상의 측만 시에는 호흡기의 증상이 심각해진다. 폐활량이 60%이하인 환자에서는 수술 후 호흡 합병증의 가능성이 높다.

선천성 척추 측만증의 경우 척수 신경과 다른 장기, 특히 심장이나 콩팥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흔하므로 척추 전체 자기공명영상 검사, 심장 초음파와 복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한다.

치료

특발성 척추 측만증의 치료 목적은 정도가 크지 않은 측만은 더 이상 측만이 진행되지 않도록 하고, 중등도 이상의 측만인 경우 변형을 교정하고 유지하여 신체의 균형을 얻게 함으로써 기능 및 미용을 호전시키려는 것이다. 치료 방법의 선택은 전문적인 많은 경험과 지식을 필요로 하며 일반적인 원칙은 있으나, 환자 개개인의 정확한 평가와 분석 위에서 개별화된 방법을 취해야 한다.
운동체조요법, 척추 교정술(카이로프랙티스), 침술 요법, 전기 자극 요법 등은 뚜렷한 효과가 없다.

1) 관찰
관찰이란 측만의 변화를 주기적으로 방사선 촬영과 신체 검사를 통해 관찰함으로써 그 경과를 예의 주시하는 것이다. 성장기 환자에서 20도 이하의 유연한 만곡이거나, 성장이 종료된 환자에서 50도 미만의 만곡은 측만의 진행 여부를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대부분 충분하다.

2) 보조기 치료
보조기 치료는 측만이 유연하여 쉽게 교정되고, 측만 각도가 20~40도이고, 성장이 적어도 2년 이상 남아 있는 환자에서 효과적이다. 특히 초경 이전 혹은 초경 후 1년 이내인 환자에서 척추의 측만이 점차 진행한다고 판단이 될 때 보조기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보조기 착용 목적은 척추의 성장을 허용하면서 만곡을 교정하고, 환자의 성장이 완료될 때까지 교정을 유지하여 만곡의 진행을 막아 주는 것이다. 주로 사용되는 보조기는 밀워키 보조기와 흉요천추 보조기이다. 밀워키 보조기는 측만이 주로 흉추에 있을 때 사용되며 측만이 요추에 있는 경우에는 겨드랑이 밑으로 착용할 수 있는 흉요추부 보조기를 사용한다. 보조기 착용 후 4~6개월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치료 효과를 관찰해야 한다.
보조기 치료에도 불구하고 만곡이 진행할 확률은 10~15%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치료의 성패 여부는 적절한 보조기의 처방 및 환자의 순응도(의사 지시대로 잘 착용하는지의 여부)에 있다.

3) 수술적 치료
수술을 요하는 경우는 첫째, 측만이 이미 상당한 정도로 진행되어 외관상 용납될 수 없을 정도로 변형이 심할 때, 둘째 성장기의 아동에게 보존적 치료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진행하는 측만으로, 성장기 아동에게 있어서 40~50도 이상의 측만은 수술이 필요하다. 셋째, 성인에서 몸통의 불균형이 심한 경우와 이차적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에도 수술적 치료를 요한다.
수술적 치료의 원리는 다양한 금속 내고정물을 사용하여 교정 및 신체의 균형을 얻은 후, 척추 유합술로써 교정을 유지하는 것이다. 수술 후 며칠 내에 일어서서 걸을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보조기를 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보조기 없이 일상 생활에 복귀할 수 있으며, 고정에 사용한 기기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다시 빼지는 않는다.
수술 후 일어날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측만을 지나치게 교정하거나 덜 교정한 경우와 신경 합병증 및 수술에 따른 염증이 있을 수 있다.
미성숙 척추에서 척추 유합술을 하는 경우 유합된 척추에서는 성장을 할 수 없으므로 그만큼 키가 작아지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척추 유합술로 인한 성장의 장애보다는 구부러진 척추가 펴지면서 길어지는 것이 크기 때문에 우려할 것은 아니다.

경과/합병증

치료의 대상이 되는 측만증 환자가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 그 측만이 어떤 경과를 보일지 쉽게 예측할 수는 없다. 어떤 환자에서는 측만의 각도가 전혀 진행하지 않기도 하고 다른 환자에서는 짧은 시간에 급격히 증가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측만증은 그 정도가 심하지 않아 주기적인 관찰이 필요할 뿐이다. 각도가 작은 측만증 환자는 매 6~8개월마다(방학 때마다), 각도가 큰 측만증 환자는 3~4개월마다 단순 방사선 검사를 하게 된다. 측만 각도의 증가와 관계가 있다고 보고되어 온 여러 인자 중 가장 널리 인정되고 있는 것은 나이, 즉 잔여 성장 여부 및 현재 측만의 정도이다. 따라서, 성장이 끝나지 않은 경우는 측만의 증가를 유심히 관찰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성장이 완료되면 측만의 진행도 멈추는 것으로 여겨지나, 측만 각도가 큰 경우 성장 완료 후에도 증가 속도는 미미하나 계속적인 측만의 증가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예방방법

척추 측만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진 것은 아직까지 없으며,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생활가이드

척추 측만증이 있다고 해서 운동을 제한하거나 생활 습관을 바꿀 필요는 없으며 측만의 정도가 작은 경우는 정상인과 같다고 여기고 생활하면 된다. 다만 성장이 끝날 때까지 몇 개월에 한번씩 방사선 촬영을 시행하고, 의사의 지시대로 잘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청소년들이 요통을 경험하고 있으며, 척추 측만증 환자의 경우 허리가 휜 것 때문에 그런 것 아닌가 하고 걱정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요통과 척추 측만증이 꼭 관련 있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오히려 잘못된 자세 때문이거나 허리에 무리를 주는 운동이나 장시간 오래 앉아 있어서 요통이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바른 자세와 적절한 운동은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이상을 느꼈을 때는 당황하거나 비과학적 치료에 의존하지 말고 척추 전문의를 찾아 올바른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척추측만증 치료 관련 후기 정리

 

제가 25도인데.. 도수치료 슈로스 다 해봤거든요? 도수치료는 받고나면 다음날 다시 바로 원상복귀되구요.. 슈로스는 좋긴한데 이것도 꾸준히 안하면 금방 복귀되더라구요.. 실력있는 강사님한테 필라테스 받고나서 지금 엄청 많이 좋아졌어요. 그래봐야 뼈가 돌아온건 아니고 근육이 강해져서 아픈게 거의 없어진거지만요ㅎㅎ

 
 

도수치료, 카이로프래틱, 운동 이 세가지가 조합이 되야 효과 많이 볼 수 있어 형..!

운동은 치료사가 하라는대로 하면 되겠죵...
치료사한테 어딜 강화시키고, 어딜 약화 시켜야 하는지 물어보고, 스트레칭이나 근력운동 해주세요..
직접 알려드리고 싶지만 더이상은 노코멘트.....ㅠㅠ
카이로프래틱은 자주 받으세요..
아니, 모든걸 다 자주 병행하세요ㅜㅜㅜㅜ있는데 특발성이라 치료도 못하고 경과관찰만 하면서 지금까지 살았는데..너무 스트레스받아ㅠㅠ
필라테스도 해보고 도수치료도 해봤는데 시간도 없고 매일 받는 것도 무리라서 혹시 좋은 운동법 같은거 있어...?? ㅠㅠㅠ 사는데 지장은 없는데 그냥 안이뻐서 속상해ㅠㅠ

나도그런데 필라테스 도움 쫌 되는거 같던데! 필라테스 PT를 1:1로 체형교정 전문 쌤으로 해봐바... 그리고 잘때 똑바로 누워서 자야햄

 
 
 
교정을 받아도 몇달후면 다시 돌아가
지속적으로 교정 운동하면서
근육을 키우는 것 밖에 없어
 
방금도 책상에서 공부하는데 뚝소리나면서 목이 툭떨어지더니 엄청아픈거야..
원래 측만증은 옵션으로 달고 살고
일자목이 더휘어서 s자목 되어간다고 의사가 그랬거든

요새 코로나때문에 운동배우러 다니기도 어렵고
여기도 많을거같아서 물어보는데
본인이 가장 효과봤던건 뭐있어?
아님 지금 바로 정형외과갈까,,
 
 
운동 고수나 자격증갖고 있는 엉아들 문의쩜..

얼마전에 엑스레이 찍었는데
완전 척추가 휘어서 좀있으면 부러질거 같았음 ㅠ
쇄골쪽 뼈 위치도 완전 틀어져 있엇음 ㅠ 몸이 틀어진건 알앗는데 이정도일줄이야ㅠㅠㅠ

피티 끝나서 개인헬스 끈으려다가
교정 먼저 해야될거같아서
필라테스나 요가 해야될거같은데ㅠㅠㅠㅠ
필라테스는 비싸다고 하더라구ㅠ

고수님들 조언좀요ㅠ
그리고 고쳐야될 습관같은것도 좀 알려주세염 ㅠ
 
 

도수 치료도 결국 일시적이에요 꾸준히 근력 운동 하셔야 합니다. 저도 척추 측만증인데 물리치려하고 좋아졌다가도 자세 삐뚤어지면 또 다시 아파 오구 그래여. 요가 필라테스 수영 등등 몸의 양쪽 근육을 모두 쓰는 운동 추천 드려요!

 
 
 
 
진리
1. 물리치료 & 도수치료로 통증컨트롤
2. 문제되는 부위 근력운동.
허리라면 허리강화운동 매일매일
3. 요가, 필라테스 중에 하나 골라
 
 
재활가서 근육운동하면
통증은 없어지는데
뼈가 바로잡히거나 그러진 않아
도수를 해도 소용 없는게 그 때뿐.
제자리로 돌아옴.
재활해서 근육 제자리로 돌리고
바른 자세 잡아요.
 
 

허리 굽혀서 측만도 측정하고, 엑스레이로도 확인 가능해. 요즘 사람들 어느정도는 있다더라. 울 아들 측만도 30도 넘어서 보조기 착용즁 ㅠㅠ

 

인스타에 홈트 전파하시는 narasong48 이분이 장대넘기선수여서 한쪽으로만 계속 넘어 척추가 휘었었는데 꾸준한 운동으로 교정이 되었다고 했어요~

우리 아들이 측만도 30도가 넘어서 교정기 착용중인데. 보통은 성장기에 많이 생긴다더라고. 원인도 불명이래. 이미 휜 거는 되돌릴 수 없고, 더이상의 진행을 막는 교정기 착용 중이야.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에 측만클리닉이 별도로 있어. 거기 가서 상담 받아봐. 서승우 교수.

척추측만증 수술

 

 

척추측만증을 비롯하여 각종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입니다.
제가 재택하며 곳곳(?)의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해 샀다가
지금까지 아주아주 잘 쓰는 템들 추천해봅니다
특히 추천하는 건 옆에 ★ 달아뒀어요.

+) 쓰다보니 생산성 관련 제품들도 생각나서 같이 추천!

1. 파파 LED 와이드 스탠드 : 책상을 넓게 비추는 스탠드로 조명 밝기나 유형도 고를 수 있어서 굉장히 잘 쓰고 있습니다.
다만 책상에 집게?로 고정하는 형태라서 책상 가로면과 인접한 벽 사이에 틈 필수로 필요해요.
책상 위가 환하니까 확실히 목을 길게 빼고 모니터 보는 것이 줄어들더라고요..

2. 이중 모니터 + 루나랩 모니터암 ★ : 모니터는 엘지에서 27인치 모니터 중 젤 싼 걸로 샀고 (문서 작업만 할 거라 무난)
루나랩은 흔들림 심하단 평에 고민하다가 샀는데 아주 요긴하게 잘 쓰는 중입니다.
책상에서 쓸 수 있는 지면이 많아지고 세로로 돌릴 수도 있어서 편해요.

엑셀 작업하면서 옆에 참고해야 하는 자료 띄어둘 수도 있고 모니터에 눈 맞추니까 목도 덜 아프고.. 왜 진작 안 샀나 젤 아쉬웠던 템.
(첨에 모니터 받았을 땐 넘 큰가? 했는데 쓰다보니 거거익선!)

3. 버티컬마우스 ★ : 로지텍 버티컬 MX 쓰고 있는데 이거 쓰니 일반 마우스로는 못 돌아가겠어요..
손목이 넘모 편-안합니다.
적응기간도 하루면 충분합니다.
다만 꼭! 꼭!! 손목 받침대를 같이 써주세요. (전 모락꺼 씁니다.)

그리고 손이 작은 분은 좀 더 작은 걸 쓰는 게 좋은데 (MX는 좀 무겁기도 해서..)
최근에 로지텍에서 손이 작은 분들을 위한 Lift란 제품이 나왔으니 이걸 노려보심이.
(까만색 빼고 다 품절이라서 5월 중순에 재입고 한대요.
MX보다 저렴하기도 합니다 - 다만 충전형이 아니라 AA건전지형..)

비슷한 용도로 트랙볼 마우스라는 것도 있던데 전 버티컬 쪽으로도 만족하여 이것까지 사진 않았습니다.

4. 인체공학키보드 ★ : 이것 역시 왜 진작 안 샀나 아쉬운..
단점은 국내에서 젤 유명한 마소 모델은 남자 사이즈에 더 맞게 나온 느낌이라는 것.
그래서 전 아마존 직구로 키네시스 프리스타일 프로를 샀습니다. (적축, 양손 분리형)

목디스크, 라운드숄더, 손목 터널 증후군을 방지해준다고 하는데 실제로도 이걸 쓰고 여러 결림이 많이 좋아졌어요.

단점은 ㅠ(b)를 왼손으로 쳐야하는데 처음에 이거 적응하기가 오래 걸렸다는 것.. 국내에 as 맡길 곳이 마땅치 않고 들고 다니기 힘들다는 것...
(근데 너무 편해서 카페 갈 때마다 꾸역꾸역 보따리상처럼 들고 다님)
그리고 블투 방식 아닌 것도 은근 귀찮아요...

키보드 역시 손목 받침대 같이 써주세요!
전 손목용 키보드 받침대는 제닉스에서 나온 나무로 된 걸 씁니다 (천이나 젤리는 여름에 습기찰 때 꿉꿉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팔 걸이? 팔 받침대?도 같이 써주시면 좋습니다... 전 모락에서 나온 원팔 팔거치대 두 개 사서 좌우 써요.
(불편할 수도 있으니 하나 사서 오른팔 써보시고 ㄱㅊ으면 하나더 구입 ㅊㅊ)

5. 노트북 받침대 ★ : 이건 뭐 다들 아는 템이니 추천 생략.
기왕이면 집에서 쓰는 용도 하나 (좀 큼직하고 튼튼한 거) + 카페에서 쓰는 용도 하나 (접이식, 가벼운 거) 쓰시는 게 좋아요.

다만 이렇게 될 경우 카페에서 쓰는 용도의 휴대용 키보드와 마우스까지 같이 사야한다는 것이 문제...
전 키보드는 로지텍 m380쓰고 3번 마우스를 전용 파우치 사서 들고 다녀요.
라운드 숄더와 손목 생각하면 휴대용 키보드도 일자 형태가 아닌 V자 형태를 사는 게 좋은데..
로지텍 휴대용 키보드 만한 타건감?이 안 나와서 손이 안 가더라고요..

6. 듀오백 2단 발받침대 ★ : 다리를 꼬거나 아빠 다리하는 버릇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여러 가지 받침대 다 써봤는데 이게 젤 무난하더라고요.. (발 아래에서 덜 미끄러지고)

7. Time timer : 이건 신체랑은 무관한 건데 개인적으로 요긴하게 써서 ㅊㅊ합니다.
구글 타이머라고 많이 광고하는데... 짭 말고 정품 사는 게 좋고요. (UI?가 젤 직관적) 이것도 아마존에서 직구하시면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수입해서 파는 건 바가지 씌움)
특정 시간만큼 집중해서 일하는데에 좋아요..
(폰 타이머는 자꾸 폰을 보거나 만지작거리게 되어서ㅠㅠ)

8. 굿노트 : 유튜브 감상용으로 낭비되던 아이패드를 소생시켜준 아이입니다...
계획이나 기획안을 짤 때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굿노트 양식 이용해서 수기로 끄적끄적하다보면 아이디어가 더 잘 떠오르더라고요.

9. 에이더 스킨패드 콩알뼈 손목 보호대 : 손바닥 바로 아래에 있는 콩알뼈를 보호하는 제품입니다. (마우스 움직이다보면 책상에 닿는 그 부분!)
적당히 폭신하고 가벼워서 편한데 쓰다보면 자꾸 흘러내린다는 게 단점.. (이 문제 땜에 나이키에서 나온 일반 운동용 손목 보호대를 선호하는 분도 있더라고요)

* 기타 (개인적인) 비추 제품
- 노트북 거치대와 가방이 붙어있는 제품 : 크라우드펀딩으로 샀는데 뒤지게 무거워서 손이 안 갑니다
- 각종 가성비용 조립식 책상 : 뽑기운이 나쁘면 엄청 흔들려요ㅠㅠ
지금은 흔들림 방지 스토퍼 하나 사서 그걸로 고정해서 쓰는데... 그냥 첨부터 돈 좀 더 써서 비싼 책상살 걸 후회 중입니다
- 근육통 있을 때 보호대나 아대 사서 오래 착용하는 것 : 당장 고통은 경감하여도 장기적으로는 필요한 근육을 퇴화시킨다고 정형외과에서 넘 오래 쓰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적당한 휴식과 운동으로 회복하심을 추천드립니다.
- 블루라이트 안경 : 구매하려고 열심히 찾아보니 상술이라는 얘기가 많아서...

혹시 살까말까 궁금한 제품이나 추천 템 있으면 편히 댓글 달아주세여

 

 

 

지금 이렇게 휘었는데
18도에서 최근 6개월만에 30도가 됐대 ㅠㅠ
3개월뒤 다시오라네
이허리에서 반대로 있는자세로 있어보려는데 어떤자세일까?? 오른쪽으로 좀 비틀면 될까?
심각성을 느껴서 자세똑바로 해보려하는데
그리고 치료는 보통 어떻게해??

 

 

 

나는 고2 때 30도 진단 받았는데 그땐 이제 성장이 다 끝나서 웬만하면 더 좋아지지도 더 나빠지지도 않는다는 말 듣고 아무 것도 안하고 그냥 코어 운동이나 했는데... 그 나이에도 악화되는 거면 자세가 정말 안 좋은 거 아니야?? 자세교정부터 받는 건 어떨까ㅠㅠ

 
 
 
 
실비있으면 도수치료!!
도수치료도 병원 잘 보면서 가는게 중요함.
1시간 한다고 하면 1시간 다 마사지만 하는곳 (x)
20-30분 마사지, 풀어주고 나머지 시간은 운동치료 병행 (o)
 

요가 좋아. 쓰니가 어느정돈진 몰라도 나 예전에 몸사진 보고 엄청 충격받았을정도로 불균형 심했어. 측만도 좀 있었고. 그때 마침 운동을 시작해서 요가쉅 들어보고. 엄청 열심히 수업 끝나고도 졸라게 맨날맨날 했는데. 나 지금 몸 균형 완전 잘맞아. 막대기같이 뻣뻣했는데 유연함은 덤으로 얻고. 요가 자세들이 균형 맞춰서 고루고루 굳은 근육들도 풀고 쓰고 하는거기땜에 좋다고도 들었어. 근데 찔끔 수업만 듣는걸론 효과가 막 좋진 않을거야. 존나 열심히 해야함 ㅋㅋㅋㅋ

 
 
 
 

 

 

2022.09.13 - [질병공부] - 콜린성두드러기 원인 치료 약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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