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퐁시티 퐁퐁단 뜻

퐁퐁시티의 뜻은 퐁퐁단이 많은 도시를 의미한다. 퐁퐁단은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나온 설거지론에 등장하는 결혼자를 지칭한다. 조롱의 의미가  섞여있어 현재 서로 큰 싸움이 나고 있는 상황이다. 

 

 

퐁퐁단 퐁퐁시티

 

 

퐁퐁단 - 디씨 

퐁퐁시티
1. 0탄 - 삼성전자 및 삼성전자 협력업체.
2. 0수 - 탑티어 공대생들만 갈 수 있는 정유 및 석화 기업들
3. 0양 - 포스코 광양제철소. 
4. 0항 - 포스코 포항제철소, 현대제철 등
5. 0산 - 정유 및 석화 기업들
6. 0산 - 정유 및 석화 기업들
7. 0진 - 정유 및 석화 기업들, 현대제철

 

 

 

내가 퐁퐁단인가? 하고 의문을 가지는 형들에게 몇가지 기준점을 제시해보고자 해.

1. 부인의 외모가 내 학창시절에 만날 수 있는 여성의 수준(주관적 자뻑아닌 객관적 기준)보다 이쁘다.

2. SNS를 열심히 하지만 남편인 내사진이 없고, 결혼식사진도 부인 웨딩드레스 사진 위주로 있다.

3. 부인은 전업주부고 남편은 직장에서 돈 벌어오는데, 집안일을 남편이 훨씬 더 많이 한다.

4. 집에 퇴근하고 돌아왔는데, 아내가 나를 본척만척 한다.

5. 최소한의 정기전외에는 사랑하지 않으며, 심지어 그 정기전조차 대부분 거절 당한다.

6. 아내가 낮에 분명히 집에 있을텐데 전화를 안받고 카톡을 해도 답장이 없다.

1개라도 많이 해당될수록 이 글을 읽는 본인이 더 잘 알것이다.

 

 

 

 

퐁퐁단 관련

이러한 처우를 당하며 부부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을 조롱하거나 놀리는 여론이 존재하지만, 이들 역시 이것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면서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부당함을 인지한다고 해도 그다지 방도가 없는 경우도 있다. 이미 초기부터 일방적인 제약을 요구받는 부부관계라면 딱히 논리적인 대화로 해결하거나 그것을 수용될 수 있는 상황이 아님을 의미한다. 이혼을 결단하는 것 역시 큰 어려움이 따르는데, 재산분할의 문제가 따르며, 특히 이미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주로 아내가 양육권을 가져가므로 쉽게 결단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간혹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자기 스스로 이러한 상황을 농담조로 말하거나 자조하는 경우도 있는 점, 또 그 대상이 주로 남성들이라는 점으로 인해 심각성이 부각되지 않지만, 다른 방편이 없어 하는 수 없이 참고사는 사람들도 많으며 엄밀히 말하면 가정내 발언권이나 권리가 약하여 부당한 처우를 받고 사는 경우에 해당하므로 이들은 엄연히 피해자다. 사회 문제의 일단으로서 다뤄지는 것은 가능하겠지만 그러한 피해를 받는 피해자들을 조롱하거나 비웃는 것은 삼가야 한다. 또한 딱히 어느 한쪽의 성별이 이러한 문제를 안고 산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현대에는 주로 남편쪽이 이런 처우를 당하는 경우가 많지만 과거에는 주로 남편이 아내의 취미나 기호품 혹은 외출이나 사교관계에 간섭하여 일방적으로 제한하는 경우도 많았고 현대에도 이러한 경우가 없진 않기 때문이다. 분명한 것은 어느 쪽이건 간에 잘못된 것은 마찬가지다.

 

퐁퐁단 퐁퐁형에 관한 커뮤니티 글

 

게임업계 다녀본 형들은 알거임..
와이푸가 화가 정말 많아서 집에 안들어가는 에이스 개발자들

너무 집에가기 싫어 없던 버그조차 만들어가며 일하던 사람들 보면서

어떻게 저런 사람하고 연애하고 결혼까지 할 수 있었을까 생각했는데

설거지론 보고 이해됐음

왜 그 분 와이푸는 평소에 남편에겐 화가 많은데 다른 사람에겐 친절할까도 설거지론을 통해 이해됐음

설거지론은 남녀의 심리를 관통한 완벽한 이론이얌

 

아직도 설거지론 잘 이해를 못해서

니네가 설거지할 직업이나 소득수준은 되냐 ㅉㅉ

이러는데

이건 설거지론을 논점을 파악 못한거임

설거지는 상대적인거임

연봉 1억을 벌면 도자기그릇 설거지하는거고

연봉 2400만원 벌면 플라스틱 그릇 설거지하는거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핵심은 결혼후 부부간에 진정한 사랑이

있냐는거임

연봉 2400만을 벌고 외벌이를해도

집에서 애보는 와이프가 정성스런 밥상 차리고

가정에 충실하며 남편존중하고 서로 사랑하면

이 남편이 설거지론 보고 자기도 설거지

당했다고 생각할까?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자신의 희생이라

생각하며 코웃음 칠거임

근대 연봉 1억을 벌어도 와이프는 집에서 살림하는데

집가면 개차반취급에 밥은 맨날 먹다남은

배달음식에 밀키트

사랑은커녕 리스부부, 용돈은 20만원

Atm취급받는다?

이걸보고 설거지라 하는거임

그러면서 퐁퐁단 퐁퐁시키같은 밈나오는거고

반박 못하는 유부퐁퐁형들

부들대는게 타격감 찰지니까 계속 얘기나오는거지

그래서 핵심은 뭐다?

진정한사랑이다

 

 

 

'찐' 입장에서 본 퐁퐁형

 

난 흙수저에 나름 괜찮은 대학 들어가 쎄빠지게 공부하다 회사에 들어왔다.
연애도 몇번 못해보고 결정사를 알아볼 나이가 되어 설거지론을 설파하는 사람들의 생각이 어느정도 공감이 간다.
그리고 인싸들은 오프라인 삶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커뮤에서 이슈가 되는 것도 이해가 되고.

설거지론을 부정하기 위해선 결혼이 행복하다는 말 정도의 적절한 반대 논리가 필요하다고 본다..

찐따라고 비꼬기만 하는건 설거지론에 대한 확신만 심어줄 뿐이다.
왜. 패배자들이 유일하게 할 수 있는건 욕밖에 없다는 말이 있지않나

하지만 내무부장관, 결혼하지마 등 이미 사회 전반에 퍼져있는 결혼 혐오 단어가 너무 만연하다.

연애당시에 남자는 외모와 키가 중시되다가 결혼할 나이쯤 되서야 '경제적 능력''이라는 것도 인정을 받고,
여자는 연애든 결혼이든 나이와 외모인 것, 
여자는 자신보다 떨어지는 남자를 만나려 하지 않는 것 따위의
사회현상이니 뭐니 하는 것들이 설거지론의 논리에 힘을 실어준다.

개인적으론 설거지론을 어느정도 인정해주는게 좋다고 본다.
해외에서도 한번 바람이 불었고 이런 사례가 없다고 완전 부정할 순 없을 노릇이다..

아래는 찐 입장에서 현실과 타협한 내 생각이다.

내가 설거지 담당이라고 걱정하는 사람들아.
오히려 설거지할 수 있는 당신은 능력을 인정받은 것. 설거지를 위한 고무장갑은 당신이 낄지 말지 선택하는 것이다.

정말 당신이 설거지를 하고싶지 않다면..
너가 먼저 식전빵부터 먹거나(어린 여자 잡기)
간짜장 대신 짜장을 먹거나(여자 외모 타협)
요리에 참여하지 않는 것(결혼 포기)
등이 있다.

사자가 초식동물을 사냥한 뒤 먹고 남은 찌꺼기들을 버리고 가면 하이에나와 독수리가 와서 먹는다.
다음은 벌레라던지 미생물이겠지..

이미 외모가 잘나지 못한 우리는 사자로 태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플랑크톤에서 벌레, 벌레에서 독수리, 독수리에서 하이에나 정도까지 레벨업은 할 수 있다

그 찌꺼기를 먹는 하이애나가
'아 사자ㅅㄲ ㅈㄴ 싹싹 쳐먹었네'라고 할까.  '남김없이 다 쳐먹는 악어보단 낫네' 라고 할까..

판단은 각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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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외모는 감가상각된다는 사실 잊지말자.
조금 더 현명한 연애와 결혼을 하자.
화내는 '찐' 여러분. 우리는 벌레까진 아니고 하이에나, 독수리 정도다

 

 

 

2021.10.24 - [밈/뜻] - 설거지론 뜻

설거지론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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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뭐라 의견을 못내겠다. 일단 정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