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17. 10:27ㆍ밈/뜻
화양연화 뜻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우면서 행복한 시간을 의미한다. 화양연화는 방탄소년단이 데뷔 3년 차인 2015년에 첫 정규앨범에 이어서 2015년 4월 발매된 세 번째 미니앨범 '화양연화 pt.1'. 전 멤버가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청춘 2부작'의 시작이었다. 화양연화는 방탄소년단이 쓰기 전에도 인생을 논할때 자주 등장했다.
화양연화 뜻
화양연화(花樣年華)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
그러면 화양연화는 언제인가요?
김형석 교수님의 인터뷰 중
가장 살맛 나고, 보람 있고, 제일 좋았다고 생각한 나이는 60~75세예요. 좀 길게 잡으면 60~80세이고요. 내가 젊었을 때 '이다음에 쓸모없는 늙은이가 되지 말자, 60세 넘어 사회에서 버림받는 늙은이가 되지 말자'는 생각을 해서 그런지 모르지만, 내 인생을 가장 화려하게 산 기간은 60세에서 75세라고 생각해요. 제일 나답게 살았어요. 다른 사람들은 "다 늙었을 때 아닌가?"라고 생각할 텐데, 내 인생에서 60세에서 80세까지를 빼버리면 예순 이전의 인생도 없고 여든 이후의 인생도 없지 않나 싶어요.
방탄소년단 화양연화
2016년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이름으로 쓰였다.
방탄소년단은 또한 앨범에서 화양연화로 유니버스를 그리기도 했다.
아래는 화양연화 인트로 곡 가사
오늘따라 림이 멀어 보여
코트 위에 한숨이 고여
현실이 두려운 소년
공을 던질 때면 유일하게 맘이 되려 놓여
홀로 던지는 공
림을 향해서 내가 던지는 건
수많은 고민과 삶의 걱정거리
세상을 아는 척하지만 아직 설익은 몸
슛 코트가 나의 놀이터
손짓에 따라서 발 옆엔 작은 공이 튀어
성적은 바닥을 기지만 난 더 오히려
세상에 다 잘될 거라며 괜시리 소리쳐
하지만 세상은 되려 겁줘 그럴 거면 멈춰
머리를 채운 상념 공 대신 미래를 던져
또 남들이 칠하는 별점과 성공의 기준에 결격
덕에 암처럼 퍼지는 걱정 God damn it
던져 버린 공과 함께 퍼진 웃음
턱까지 차오른 이 숨은 꿈틀대는 꿈들
빨라지는 드리블 행복해지는 마음
이 순간은 영원할 듯하지만 해 지는 밤이
다시 찾아오면 좀먹는 현실
정신을 차리면 또 겁먹은 병신
같은 내 모습에 자꾸만 또 겁이 나
덮쳐 오는 현실감
남들은 앞서 달려가는데 왜 난 아직 여기 있나
숨을 쉬어 아니면 꿈을 꿔
지금 심장박동에 맞춰 다시 노를 저어
남들의 얄팍한 잣대에 갇혀 모른 척
하며 살다간 코트처럼 인생도 노을져
What am I doin' with my life
이 순간은 언제든 다시 찾아오지 않아
다시 나에게 되물어 봐 지금 행복한가
그 답은 이미 정해졌어 난 행복하
사랑이 있는 고생했던 그때가 제일 행복했다는 말씀과 60넘어 버림받는 늙은아가 되지 말자는 말씀이 가슴에 와 닿네요~감사드립니다~오래오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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